하나님을 추구함 -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혼을 위한 메세지 토저 대표작 시리즈 1
A. W. 토저 지음, 이영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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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님의 임재와 그에 대한 갈망' 이라는 주제에 관해 내가 읽은 것 중 최고의 책으로 평가하고 싶다. 제임스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보다 실재적으로 하나님을 더 느낄 수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체험하기>, <하나님의 임재 연습>보다 복음주의적인 기초를 충분히 다루고 있어서 훌륭한 교과서를 접하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론적인 책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토저는 기본적으로 신비주의자이다. 브라더 로렌스가 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의 임재를 실재적으로 감동있게 보여준다면, 토저는 그와 같은 신비로운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본질을 잘 설명해 준다고 할까.

이와 같은 표현도 그리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 처음 이 책을 읽고 하나님의 임재에 대해 느꼈던 측량할 수 없는 감동을 글로 표현하자니 잘 되지는 않는다. 이 책은 한마디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끼는 책이다. 각 단원이 끝날 때마다 토저의 기도가 나오는데, 내가 그 기도에 흡입되는 것만 같았다. 그 기도가 내 기도가 되기를 강렬히 원했고, 그의 높은 영성에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매우 행복해졌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사는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눈이 띄었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그 말씀 앞에 젖어 사는 삶을 소원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고, 그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뜨겁게 교제하는 성도의 삶을 제시해 주는 보기 드문 명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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