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권씩, 13일 동안 열어보는 핼러윈 어드벤트 캘린더라는데… 저희 집 남매는 하루 만에 13권을 몽땅 열어버렸어요.ㅋㅋㅋ이안이는 홀수, 이나는 짝수 담당으로 정해줬는데 문 하나 열 때마다 다음 번호를 찾느라 얼마나 신나 하던지요! 책을 읽기 전부터 번호를 찾아 문을 열고 미니북을 발견하는 과정 자체가 놀이였어요.총 13권 중 만들기북 5권, 컬러링북 2권, 스티커북 1권은 오늘 전부 활동 완료! 집에 있는 재료로 핼러윈 장식을 만들고 색칠하고 스티커도 붙이며 제대로 핼러윈 분위기를 냈답니다.🎃남은 스토리북 5권은 핼러윈을 기다리며 잠자리에서 하나씩 읽어주려고요. 오싹하면서도 재미있는 핼러윈 이야기를 함께 읽으면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요.13일 동안 차근차근 즐겨도 좋고, 저희처럼 하루에 몰아서 즐겨도 좋은 책! 아이들이 스스로 다음 책을 궁금해한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올해 핼러윈을 아이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들과 직접 체험한 후기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고래에 대한 그림책이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읽고 나니 이 책은 ‘죽음’보다도생명의 순환과 연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책에서는 고래를 “바다에 뜬 가장 큰 별”이라고 표현해요.별이 자신의 빛으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키듯,고래 역시 살아 있을 때는 바다의 영양분을 순환시키고,죽은 뒤에는 깊은 바다에서 수많은 생명들의 집이 되어 줍니다.특히 ‘고래 낙하’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라는 부분이 참 인상 깊었어요.“나는 섬이야나는 숲이고나는 바다야”라는 문장을 읽는데 마음이 오래 머물렀습니다.책 마지막 부록에는고래 펌프 현상, 심해 생태계, 바다 쓰레기 문제까지 자세히 담겨 있어서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환경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무엇보다 좋았던 건환경 문제를 무겁고 두렵게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아름다운 그림과 시 같은 문장으로‘함께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 조용히 생각하게 만드는 그림책이었습니다.읽고 나면 정말 바다 어딘가에별 하나가 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