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환상 문학선 - 환상문학전집 9 ㅣ 환상문학전집 9
E.T.A. 호프만 외 지음, 박계수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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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여 쪽에 12명 12편이 엮여있다. 거의 19~20세기 초까지의 작품들로 지금 보기에는 다소 재미는 떨어진다. 말이 환상 문학이지 거의 민담이나 기담을 소설 형식으로 만든 것으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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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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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표지가 내용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분홍색이라니). 마치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희곡을 소설로 각색한 느낌. 연보를 보니 자전적인 요소도 많은 듯. 실패한, 처음부터 그런 사람의 슬픈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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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흐트와 아들
빌렘 얀 오텐 지음, 유동익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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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작가의 소설로 화자가 캔버스다. 전체 220여 쪽인데 방만한 느낌이다. 그 절반에 충분히 담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림이라는 소재로 삶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다루고 있는데, 갸웃갸웃. 글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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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인의 성서 포폴 부 - 신화로 만나는 세계 6, 마야 신화
고혜선 편역 / 여름언덕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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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족 한 갈래인 키체족에게 구전으로 내려오던 창조 신화와 의식, 역사 등을 기록한 책. 포폴 부는 `공동체의 책`이라는 뜻으로 중남미인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200여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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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후안 까를로스 오네띠 지음, 김현균 옮김 / 창비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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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편집자라면 `작가의 소설이 끝나면 독자의 소설이 시작된다`라고 카피를 달았을 것 같다. 죽어가는 남자와 두 여자라는 통속적 이야기가 독자를 배신하고 읽는 행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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