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타락론 외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8
사카구치 안고 지음, 최정아 옮김 / 책세상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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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장선생>의 원작자로 일본 전후 문학을 대표하는 무뢰파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단편과 산문 9편이 엮여있다. 자의식 가득하고 젠체하는 듯도 하지만, 끈질기게 구조와 내부를 파고드는 힘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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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표류기 - 낯선 조선 땅에서 보낸 13년 20일의 기록 서해문집 오래된책방 3
헨드릭 하멜 지음, 김태진 옮김 / 서해문집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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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눈으로 `나` 또는 `우리`를 보는 것은 중요하다. 400여 년 전. 조선에 표류한 하멜의 13년 20일의 기록은 단편적이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다. 관리에 따라 생활이 좌우되는 모습은 왠지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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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해 열림원 이삭줍기 5
보리스 필냐크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림원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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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혁명을 배경인 소설로는 독특하다고 할까(경고: 쉽게 읽히고 이해되는 소설은 아니다). 생각나는 대로 마구잡이로 오려 붙여 놓은 듯, 어지럽다. 다만 1921년 작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랍고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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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콘래드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로저 젤라즈니 지음, 곽영미.최지원 옮김 / 시공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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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과 <프로스트와 베타> 두 편이 엮여있다. 매번 느끼지만 `본격적인` S.F 소설을 표방한 작품은 기대만큼 회의감을 준다. 알코올이 증발하듯, 중요한 뭔가가 날아가 버린 듯한. 너무 비관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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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과 또 다른 우화들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아우구스토 몬테로소 지음, 김창민 옮김 / 지만지고전천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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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를 대표하는 초단편 작가의 작품집. 100여 쪽 40편. 패러디와 상호 텍스트로 점철된 현대적 우화. 유치하다고만 하기에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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