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요일
마렉 플라스코 지음, 양혜윤 옮김 / 세시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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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함께 누울 방마저 구하기 힘든 폴란드의 처참한 시대. 절대 도래하지 않을 행복한 요일을 갈망한다. 어둡고 침울하고 희극적이기까지 한 비극적 일상이 희망도 없이 반복된다. 가난과 무기력은 어떻게 영혼을 파괴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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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먼의 전설
게 아요르잔 지음, 이안나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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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듯 다른 몽골의 무속 신앙이 소설로 표현됐다. 바이칼 호수를 배경으로 늙은 박수 무당의 파란만장하고 신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번역된 작가의 소설은 2권으로. 이 작품보다 <눈의 전설>이 더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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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소설
가와바타 야스나리 지음, 유숙자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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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쪽 72개의 엽편. 짧지만 섬세하고 소박하다. 지극히 일본적(?) 정서로 가득해 다소 거부감이 들 수도 있겠다. 하이쿠를 떠오르게 하는 함축성에 담긴 침략 전쟁 시대를 살아가는 일본인의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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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피스토 펭귄클래식 78
클라우스 만 지음, 오용록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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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소설이 됐다. 작가 주변 실화를 바탕으로, 인간군상의 부조리한 모습을 풍자와 조롱과 냉정함으로 보여준다. 권력과 출세에 부끄러움을 내팽개친 배우의 연극 같은 인생. 주인공 회프겐은 우리에게도 분명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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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과학과 사회 2
프랑수아 롤랭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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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봤던 <코스모스>의 TV 시리즈와 책에서 봤던 내용을 복습한 것 같다. 결론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것. 당분간은 이 소재에 대해서 독서하지 않을 생각이다. 뉴스를 기다리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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