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원
토마 귄지그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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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집은 곤란하면서도 날카롭다. 일종의 알레고리로 해석할 수 있는데, 사이코 패스나 사회 부적응자를 동물과 엮어서 불쾌하면서도 웃기다가 뒤통수를 때린다. 묘한 포지션이다. 판단은 각자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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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루루
이브 생 로랑 지음, 최정수 옮김 / 이다미디어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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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패션 디자이너의 겁나게 발칙한 만화. 온통 지멋대로 에다 불경하고, 무도덕하고, 패륜과 반인륜적 행위를 일삼지만, 거짓말처럼 자꾸 빠져든다. 금지와 금기로 가득한 우리의 현실과 대조되는 루루.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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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침묵 열린책들 세계문학 13
베르코르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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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비시 정권 전후에 프랑스에서 벌어진 가치 상실, 비겁하고 이기적인 합리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정신과 신체적 폭력을 7편의 단편에 분노와 서글픔, 연민과 슬픔을 담아 그려낸다. 오늘날에도 유효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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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자락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안토니오 타부키 지음, 박상진 옮김 / 문학동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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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미상의 시신으로부터 시작된 존재, 또는 자아 찾기의 짧은 여정. 마치 얕은 잠과 현실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듯한, 불확실하고 즉흥적인 추적. 의미 없는 대화와 이미지, 생각과 상상이 그려내는 끝없는 수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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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도시
폴 오스터 원작, 폴 카라시크.데이비드 마추켈리 글.그림,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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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3부작> 첫 번째 에피소드가 불투명한 이미지가 만화로 현현했다. 만화가로서 처음 퓰리처상을 수상한 <쥐>의 아트 스피겔만의 고민과 폴 오스터의 협조, 2명의 만화가의 실험적 시도, 너무나 성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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