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40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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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지워지지 않는다. 그것을 떠오르게 할 사람을 만나면 다시 수면으로 떠오른다. 과거를 잃어버린 `나`를 찾아, 어둡고 쓸쓸한 추억으로 떠난다. 소중했던 사람과 그 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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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 브루더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운비 옮김 / 문학동네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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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처럼 쓰인 추적과 추억의 역사. 실제로 비시정권 시기에 사라진 소녀를 찾는 작가. 소녀를 둘러싼 장소, 자료, 사람을 통해 민얼굴을 드러내는 광기의 슬픈 역사. 작가와 도라 브루더의 시간이 맞물려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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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미상 여자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조용희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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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성도 없는 `나`라는 여자 3명. 퇴적층처럼 쌓여만 가는 외롭고 답답한 일상. 그저 타인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만이 미상의 신분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방법이다. 쓸쓸한 추억의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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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리피 할로의 전설 펭귄클래식 132
워싱턴 어빙 지음, 권민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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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전설이 근대 소설로. 단순히 초자연적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 아닌, 근대적 시각으로 재창조했다. 문학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쓴 `책 만드는 기술`과 문학의 가변성`이 흥미로웠다. 12편이 엮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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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세계의 만남 한림신서 일본학총서 45
마리우스 B. 잰슨 지음, 장화경 옮김 / 소화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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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국 200년의 이야기(80년 작). 우리 입장에서는 생소하고 때론 지나치게 긍정적으로 묘사한 것도 같지만. 동시대의 조선을 생각하면, 그들이 자주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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