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여자 엠마뉘엘 베르네임 소설
엠마뉘엘 베르네임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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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프 바타이유 <다다를 수 없는 나라> 이후에 정말 오랜만에 단문의 힘을 느끼게 해 준 소설. 시리즈처럼 발간한 다른 3권도 차차 읽어볼 생각이다. 현상과 내면이 어우러진 우아한 고백. 편하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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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그랬다 사계절 1318 문고 92
스테포 난쑤.톰 라이코스 지음, 한현주 옮김 / 사계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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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청소년 작품은 어른에게도 유효하다. 공연을 전제로 각색한 것이라, 번역 희곡의 어딘지 모를 낯간지러움이 없어 좋았다. 아이가 순식간에 어른으로 분한다는 설정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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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시즌 사계절 1318 문고 93
로리 브룩스 지음, 박춘근 옮김 / 사계절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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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가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연극 베스트 5`라는 수식에 걸맞은 괜찮은 희곡이었다. 몸을 맞붙이는 레슬링이 사건과 고민, 느닷없고 뜬금없는 인생의 충돌기를 풀어내는 데 정말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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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아이브 - 위대한 디자인 기업 애플을 만든 또 한 명의 천재
리앤더 카니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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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배경과 부모의 역할부터, 천부적인 재능과 재능을 넘어서는 노력, 적절한 때 등장하는 조력자들, 결과적으로 좋았던 선택. 정말 조건과 배경, 그리고 운도 좋은 조너선 아이브. 이 전기는 일종의 신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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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여행
얀 코스틴 바그너 지음, 유혜자 옮김 / 들녘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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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이라기보다 심리 소설에 가깝다. 독자는 살인자의 관점에서 살인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본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독자는 관찰자가 아니라 공범에 가까워진다. 다소 맨송맨송하게 읽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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