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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란, 나폴리 작가의 작업 여행 1
정대건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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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불안도 의심도 모두 사라지게 만드는 다정한 환대와 열정이 있는 파란 나폴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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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이기영 해설 / 길벗어린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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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선생님의 첫 작품이자 가장 유명한 작품 <강아지똥>이 50여 년 세월이 지나 온전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왔습니다. 분량 때문에 덜어냈던 감나무 가랑잎과의 만남을 다 살려냈습니다.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는 버려진 강아지똥은 다른 존재들과의 만남에서 희망을 품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하고, 꿈을 꾸기도 합니다. 죽어가는 감나무 잎이 건넨 위로를 가슴에 품은 강아지똥은 영원을 소원하며 하늘의 별을 바라보게 됩니다. 결국에 민들레를 만나 함께 별처럼 빛나는 꽃을 피워내는 강아지똥의 눈물겨운 사랑이 <동화 강아지똥>에는 더욱 자세하고 벅차게 그려져 있습니다. ‘아, 과연 나는 별이 될 수 있구나!’

“하느님은 쓸데없는 물건은 하나도 만들지 않으셨어. 너도 꼭 무엇엔가 귀하게 쓰일 거야.” 라는 흙덩이의 말과

“애야, 너 울고 있니?” 하고 강아지똥에게 다정스레 묻는 상처난 감나무 잎의 말이 따뜻하게 마음에 남습니다.

#동화강아지똥 #권정생 #정승각 #길벗어린이
#동화강아지똥서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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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한의원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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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평범했다. 경미한 교통사고가 났지만, 극심한 통증이 계속 되었고, 밥벌이마저 뺏아간 그 통증을 없애기 위해 이런 저런 방법을 찾아가는 주인공 이지. 이름만 쉽지(easy),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 치던 중 한 모임에서 그 고통의 완치를 언급한 논문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논문은 이지를 알래스카 한의원(알래스카에 있는!)으로 이끌고 그곳에서 고담이라는 한국인 한의사를 만나게 되는데…

<알래스카 한의원>이라는 이질적인 두 단어를 조합한 제목부터가 신선했고, 이야기의 전개는 더욱 놀라웠다. 나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선호하는 편인데, 판타지적 요소들이 자연스럽게 현실적인 이야기와 어우러짐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제공된 도서는 7장까지 인쇄된 가제본이라 뒷이야기가 심히 궁금하다. 고통의 열쇠가 될, 덮어두었던 어두운 기억을 발견한 이지가 어떤 길로 나아갈지, 그 여정에 함께 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출간되기 전의 소설을 부분이나마 읽어볼 수 있다는 좋은 기회를 허락하신 사계절 출판사에 심심한 감사를 드리며… 리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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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콜레트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소피 앙리오네 지음, 마투 그림, 이정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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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아누크애게 갑자기 걸려온 전화 한 통. ‘조에가 죽었다.’ 아누크는 오래도록 안 보고 살았던 동생 조에의 장례식장에서 처음으로 조카 콜레트를 만나게 된다. 가족의 죽음이라는 큰 슬픔을 당한 동시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두 사람. 원치않은 불행을 마주한 둘의 만남은 동글동글하고 밝은 색감의 그림으로 현실적이지만 마냥 우울하지만은 않게 펼쳐진다. 가족이 되기 위해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문제들 앞에서 둘은 서서히 서로에게 ‘길들여져’ 간다. 때로 흔들리지만 사랑스럽고 씩씩한 두 사람과 그들의 친구 뤼스의 가족까지, 진정한 관계가 주는 따뜻한 힘이 있는 이야기. 아누크와 콜레트가 함께 하는 시간을 글 없이 그림으로만 채운 페이지들도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선물하고 싶은 아름다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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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과학 수업
수잔 섀들리히 지음, 카타리나 J. 하이네스 그림, 전은경 옮김, 서울아동병원 의학연구소 / 비룡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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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출간된 비룡소의 따끈따끈한 새책!
<바이러스 과학수업>
평소 아이들 책을 고를 때 믿고 사는 출판사 목록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비룡소 😊

외출할 때 마스크는 필수이고 수시로 손을 씻는 아이들과 이 책을 함께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에 지원했는데... 덜컥, 뽑혔다 ㅎㅎㅎ(감사합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에 세균, 바이러스에 대한 핵심지식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궁금증을 어린이들이 묻고 소아과 의사가 답한 꼭지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과학지식을 쉬운 말로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귀여운 일러스트도 곁들여져있어 책넘김이 쉽고 편하다는게 이 책의 강점이다.

독일의 과학전문기자 수잔 섀들리히가
SNS에서 아이들과 나눈 바이러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 아이들에게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5학년 딸아이가 책을 읽고 한 말은 “재밌어요.”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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