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읽으면서 또 울컥

눈물샘이 끊임없이 흐르라고 공격하는

참 아프고 슬프고 예쁜 책이다

눈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었다. 
손을 내밀어 눈송이를 잡으려 하면눈은 녹아 버렸다. 반짝이던 설경은 오래지 않아 사라졌고땅은 얼룩진 물에 질척였다. 잔인하게 자라는 초록.

그 앞에서 꺼져 가는 계절을 쫓아 초록빛 땅으로 곤두박질하는마지막 눈송이를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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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화장에 더 관심이 없어지는 내게 화장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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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이라 기억이 안나서 다시 1권부터 읽게되는

16권의 시마다 8단 이야기가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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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합니다

태피스트리 응원문구가 좀~~


그러나

반응은 부모님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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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라서 하지 못하는 것

어른이 되어도 애매하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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