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판다를 만나면 행복해질 거야 - 매일 여행을 꿈꾸기만 하는 당신에게
남경연 지음 / 고려원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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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느낌은 제목이 참 좋아서 읽기도 전에 베이징이 따뜻하게 다가왔다.

 

프롤로그에 보면 시간을 저축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시간을 빌려서라도 씁니다.

 -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이런 무모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책을 전반적으로 읽어 본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본다면

판다는 분류상 곰이 아니라 고양이라고  글에 적혀있었다. 그리고  곰보다 지방층이 두꺼워서 겨울잠도 자지 않는다는 설명이 부가되었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나도 상당히 놀랐다..  오호~~  

판다를 만나서 행복해졌을까? 진짜?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었을 때의 경험담에서 이화원에 대한 부분은 정말 많이 공감했다.

처음 해외여행을 중국으로 선택하여 패키지 여행을 갔었는데

이화원이 공사중인것도 있었지만 넓은 공간의 반만 보고 나와야해서 참 아쉬웠던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

 

여행은 경험치를 쌓는 건 그리고 그 곳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

작가는 그걸 이 책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추억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그 일부에 내 추억을 꺼내볼 수 있었다.

 

중간 중간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들이 흥미를 유발하였다. 적절한 배치라고 해야할까?

 

여행에세이를 기대하고 읽기보다는 친구의 멋드러진 여행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뱀발 _ 읽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았으나 저자가 남성이라 남성적 시선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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