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현실일지도 모른다 회귀를 한다고 엄청난 재능이 있는게 아니라면 현실은 공부밖에 없다

차라리 초등학생이었다면 축구 선수라도, 프로게이머라도, 소설가라도 꿈꿔 봤겠지만."
그러기엔 18살은 너무 많은 나이였다.

이리 따지고 저리 따져 봐도 결론은 공부밖에 없었다.
"이렇게 된 거 이 악물고 하는 수밖에."

앞으로 2년간의 계획을 쓰는 데는 단 두 글자면 충분했다.

공부.
그다음은 대학이었다.

그저 그런 학생으로 자라 온 대찬에게 선택지는 그리 많지 않았다.

사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법대에 진학할 수도 있다.
행정고시를 봐도 좋다.

하지만 대찬은 자신이 가진 샐러리맨으로서의 경험을 활용하고 싶었다.

단순히 인생을 다시 사는 게 아니라, 자신이 밟아 온 궤도에서 성공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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