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미친 사람들 -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김병완 지음 / 다산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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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동서고금을 통틀어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전반적인 삶과 사상을 이해하고 그들을 끝까지 공부하게 만든 강렬한 동기와 힘을 파헤치고자 했다. 결국 그들은 끝까지 공부하게 만든 힘은 오직 즐기는 것 뿐이었다.

그 결과, 단기적인 목표 달성과 반복적인 학습법만으로 공부의 본질적 목적을 이룰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p9

책을 받아서 읽자 마자 저 부분을 읽고 다음 장을 넘기는게 기대가 되었다. 사실 그 전에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듣고 기대가 되서 열심히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었었다.

그러나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정리하기 힘들었다.

공부로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상가들 편 공자와 맹자 등등은 한 번씩 접했던 분들로 이분들은 그렇게 공부를 했구나라고 생각했다.

1%공부법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공부벌레들

한계를 딛고 시대를 구한 공부의 거장들

남다른 공부로 세상을 바꾼 민족들

요 부분까지 읽으면서 다양하게 공부했고 공부를 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2부에 들어가서는 공부하는 사람만이 누리는 6가지 이득

공부를 방해하는 고정관념과 선입관

뇌가 기뻐하는 공부법이란 무엇인가?

뇌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4가지 방법

1부와 2부까지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결국 그래서 뭐?

내가 기대한 포인트와 책의 방향이 달라서 읽고나 서 시일이 지난 다음 다시 읽으면 생긱이 좀 변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일을 두고 다시 읽어봤지만 역시나 공부에 미친 사람들은 나와 방향성이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정보전달용 책이라면 제대로 정보전달이 되어야 하며 사색을 담는 책이라면 제대로 사색이 자신의 의견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경우는 내게 이저도 저도 아닌 느낌을 주었기에 읽으면서 계속 의문점이 남는게 아닐까 한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역시 이와 비슷한 말을 남겼다.

나는 부지런히 노력했다.

그 누구라도 나처럼 노력한다면

나와 같은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공부에 미친 사람들 p196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저자 역시 부지런히 노력하여 글을 쓰고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알겠지만 공부에 미친 사람들의 경우는 이야기 전달하고자 하는 것보다 그 누구라도 나처럼 노력한다면을 보여주는 과정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에 적혀 있는 급이 다른 공부의 길 그 길을 가보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공부는 무엇이 다른지 궁금했기에 기쁜 마음을 책을 받았으나 내가 읽고자 했던 바와 달랐던 부분에 색다르게 읽히기는 했지만 처음 생각했던 읽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했던 부분까지 충족되지 못했다.

이 책은 다산북스 서평단으로 공부에 미친 사람들이란 책을 받아 자유롭게 서술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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