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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듀어 - 몸에서 마음까지, 인간의 한계를 깨는 위대한 질문
알렉스 허친슨 지음, 서유라 옮김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인듀어 뜻도 모르고 읽기 시작한 책 그리고 내용도 모르고 읽기 시작한 책 그랬기 때문에 편견없이 읽을 수 있던 책 아니면 내 스스로 기준을 세워서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인듀어 무슨 말인가 했더니 견디다 참다 인내하다 그리고 그만두고 싶은 충동과 계속해서 싸우며 현재 상태를 유지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책들이 스킬에 대한 이야기와 부동산에 대한 자기개발서가 많았기 때문에 그런 책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다. 서문도 거창했고 작가의 경험담 달리기에 대한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회사생활과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것이란 생각으로 읽었다 그러나 아니었다.
오독을 할 뻔 했지만~ 편견을 좀 지우고 읽기 시작했더니 인듀어는 달리기를 바탕으로 인간의 지구력에 대한 작가 탐구생활이라 할 수 있다.
세상에는 한 가지 부분을 끝까지 파고 들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분들 덕분에 좀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연구자들과 더불어 이 책을 위해 달린 알렉스 허친슨 작가 덕분에 인듀어라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노력이 최대치에 이르렀다는 판단
그런 판단이 남극, 오르막길 자전거.... 인간의 한계점에 대한 이야기와 도전을 포기하게 하며 성공시키도 한다, 그리고 노력이 최대치에 이르렀다는 판단은 뇌가 하게 되고 그렇기에 뇌 이야기로 연결된다.

우리가 그냥 알고 있는 평이한 단어 인내력 참을성 그런 부분에 대한 인간의 한계점을 찾아가는 부분과 끊임없는 비교 사례와 조사 등이 내게는 논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인듀어를 쓰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를 돕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도운 게 확실하다 작가의 인사의 말과 각주와 참고문헌들이 작가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한계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우리에게 믿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믿고자하는 의지가 실천 의지까지 연결되지 않기에 그래서 또 3일천하로 끝나지 않을까 하지만 그래도 챙겨야할 것이 있다면 3일이라도 챙겨야겠다.

뱀발 한국팬을 위한 서비스이려나 라는 생각하게 된 p97 마라토너 이봉주에 대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