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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ㅣ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평점 :

베어타운 첫시작
프레드릭 배크만의 모든 책을 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취향저격 왜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지 내 추측컨데 쫄깃쫄깃하게 밀당이 있다.
***스포왕창**
베어타운은 하키에 의해 하키를 위한 하키를 위해 살아가는 것 같은 소도시 소문은 빠르고 하키 외에는 인정하는 것도 별로 없는 마을로 베어타운에는 어마어마한 기대를 받고있는 하키선수들이 있고 그 중 케빈과 벤야민(벤)은 남녀모두 좋아한다
하키 단장 페레프와 부인 미라의 딸 마야는 절친 아니와 하키단의 결승진출 파티에 가게된다.

거기에 마야를 짝사랑하며 케빈과 벤과 함께 하키선수로 시작하는 아맛이 케빈이 마야를 성폭행 현장을 보게된다
마야는 베어타운이 어떤 곳인지 잘 안다. 그걸 표현한 말이 나도 모르게 기억에 남은 것 같다.
이 마을에서는 사는 게 아니야,마야 그냥 버티는거지
왜나면 여긴 빌어먹을 하키타운이니까
베어타운에서 죽을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정신적으로 죽을 수 있는 방법은 더욱 그렇다
마야 엄마의 말 마야의 말 그리고 설명자의 말...일맥상통하는 거 같고 큰 흐름을 보여준다.

열 다섯살 때 만난 친구같은 친구는 평생 만나지 못한다
요 말이 반복적으로 나와 하키중심이 아닌 삶의 성장에 대해 말하는 것 같으며 난 이 때 만난 친구가 누구였는지 그리고 여전히 연락을 하고 있는지 그런 생각이 살짝 들었다.

결국 케빈은 무죄를 선고받았다 증거불충분
아 역시 돈과권력 인맥싸움~~ 베어타운이 하키를 통해 가진 푸른 꿈 ㅋ 곰꿈이라고 해야할까
결자해지라고 마야가 극단적이만 스스로를 처리하는 부분이 속 시원한 결말이었다.
그리고 베어타운 희망싹을 보여주면서 다음 책을 미리 예고하듯이 먼 미래의 후일담이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가족애의 다양한 모습 친구들의 모습과 마야를 괴롭히는 무리와 지키려는 무리 소소한 장면들도 잘 살렸다
한조각의 희망 싹 잘 자랐으면 좋겠다. 반전은 아닌 반전이 청소년기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내게는 읽혔다. 하키의 1도 모르지만 그들이 하키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래서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다산북스 서평단 가제본 베어타운 신청 후 받아 읽고 자유롭게 서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