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가 열리는 한국사 어린이/어른 세트 - 전2권 - 어린이와 어른이 따로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우리 역사
옥재원 지음, 박태연 그림 / 틈새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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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역사를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 고려, 조선시대, 현재의 대한민국과 미래까지...

역사의 종합책이라 할수 있는 책이다.

깊게 들어가지는 않지만 역사를 깊게 배우기 전 역사의 흥미를 갖기에 좋은거 같다.

특히나 아이들은 역사를 지루하다고만 생각하는데..

처음부터 자세하게 어렵게 배우기 보다 이렇게 쉬운 내용부터 차근 차근 읽어가며 그 깊이를 점 점 더 깊게 만든다면 깊이뿐아니라 넓이까지 점 점 더 넓어져서 역사의 속뜻까지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공부든 놀이든 처음이 중요하듯이 ...

아이들에게는 훑어 간다는 느낌으로 역사를 알려주는것도 역사를 지루한 과목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당연히 알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역사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처음이 쉬워야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조금씩 어려워져eh 책을 덮지는 않을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무엇이든 흥미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과 함께 읽을수 있는 내용의 깊이는 다르지만 같은 내용이라 읽은 후 각자 느낀점으로 토론도 할수있을꺼 같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라 읽어라 하기전에 아이와 함께 책 읽기를 권한다.

"10분이면 다 읽을 책을 왜 안읽니?!?" 하며 다그치기 전에

"같이 읽어볼까?" 하고 어른이 그 10분을 함께 하자고 한다면

아이도 혼자 읽으라고 다그치는 부모보다는 좀더 기분 좋게 책읽기를 할것이다.

함께 읽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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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타운 베어타운 3부작 1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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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작가 신작 <베어타운>!

하키를 중심으로 한 마을에 일어나는 일상에 관한 이야기다.

마을에 사는 모두가 주인공인 그들의 이야기..

하키외엔 내세울게 없는 여름이 짧고 겨우일 긴 쇠락하는 마을..

하키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이 바라는 예전의 명성을 다시 찾고 마을의 활기를 넣어줄 후원을 받을수 있을지...

처음엔 등장인물들이 많아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읽어 나가면서 한사람 한사람 알아가게 되었다. 

마을 공동체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꼭 읽어 보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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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려다 소송까지
주우성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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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을 계약할때 중요한 정보들이 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차근 차근 일을 풀어나가는 내용에서 읽어나갈수록 안타까우면서도 얼마나 답답했을까 고민이 장난아니었겠다 싶었다. 큰돈이 오가는 계약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사자의 스트레스가 엄청났을꺼라 생각이들었다. 변호사 없이 스스로 해나가는 글귀에서 정말 대단함이 느껴졌다.

 

"이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인간이 보이고, 인생이 보이고, 세상만사 귀퉁이가 보인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으셨을지 이글로도 모든것들이 느껴진다.

집으로 인해 집주인과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해결하기위해 법원을 여러번 다녀본 입장에서 읽으니 더 가슴이 아파왔다.

땅은 금액이 큰만큼 제도적인 부분에서 이런 불상사가 지금보다는 줄어들게 법으로 막을수 있는 제도가 점점 넓게 생겼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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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 엄마라는 이름의 나의 구원자
사카모토 유지 지음, 이선희 옮김 / 부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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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버려진 게 아니야 네가 버리는 거야...

읽는 순가 가슴 깊이 세겨지는 단어였다.

초반 글을 읽어 나갈때는 레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레나의 엄마가 정말 나쁜 엄마 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어 나갔다.

그런데 읽어 나갈수록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과 얼마나 버거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모든것을 책임지고 살아가야하는 인생이였으니까..

엄마라는 이름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세상 어느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말할수 없는 이유와 오해가 오고가는 스토리가 종이 한장 한장을 빨리 넘기게 만들었다.

학대라는 소재가 주 내용의 핵심이지만 그안에 따뜻함이 묻어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읽을수 있어서 마음 한구석의 불편함을 지울수 있었다.학대라는 이런 일은 글에서만 존재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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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난민 - 제10회 권정생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83
표명희 지음 / 창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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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민 이란 단어가 어쩌면 그들과 우리 사이를 더 멀어지게 만드는 단어가 아닌가 싶게 만들어진 책이다.
한장 한장 읽어가면서 무관심보다는 그들에게 맘의 문을 열어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난민이 아닌 다 같은 사람이므로..
허경사의 배려가 우리가 해야할 부분임을 알려주는 것도 같았다.
 난민센터 대신...외국인 지원 캠프 라는 말이 참 맘에 들었다. 
그들에게 부담을 주지않는 단어 같았다...
잔잔한 현실이지만 큰 아픔을 가진 그들의 이야기를 많이 사람들이 읽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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