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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 엄마라는 이름의 나의 구원자
사카모토 유지 지음, 이선희 옮김 / 부키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넌 버려진 게 아니야 네가 버리는 거야...
읽는 순가 가슴 깊이 세겨지는 단어였다.
초반 글을 읽어 나갈때는 레나를 지켜주지 못하는 레나의 엄마가 정말 나쁜 엄마 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읽어 나갔다.
그런데 읽어 나갈수록 그렇게 될수 밖에 없었던 상황들과 얼마나 버거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모든것을 책임지고 살아가야하는 인생이였으니까..
엄마라는 이름은 아이들에게는 정말 세상 어느 누구와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존재이다.
말할수 없는 이유와 오해가 오고가는 스토리가 종이 한장 한장을 빨리 넘기게 만들었다.
학대라는 소재가 주 내용의 핵심이지만 그안에 따뜻함이 묻어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읽을수 있어서 마음 한구석의 불편함을 지울수 있었다.학대라는 이런 일은 글에서만 존재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