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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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

다시 살아가는 것.

너는 그걸 해내는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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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뭉클한 이야기.



계절이 이젠 겨울이 가고

봄이 오려는 순간이다.

이 책은 그런 봄 같은 책이다.

두 아이의 우정에 반하게 되는

어린이 책인데 어른들이

읽어도 너무 감동스러운 그런 책.



걷지 못하는 주인공 제갈호와

그의 비밀 친구 새롬.

병원에서의 따분하지만

즐거움을 간직하는 비밀 친구는

꽤나 존재자체가 크다.



병원에 작은 도서관이 생기고

한 책을 통해 포스트잇을 서로

주고 받으며 둘만의 세계가

펼쳐진다.



제목의 의미가 궁금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게

무엇인지는 금방 알게 된다.



참으로 기발한 생각의

4x4는 둘만의 굉장한

생각의 세계다.



슬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치유에 관한 이야기고

아름답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고

섬세한 감정을 통해 전달되는

글 속에서 무한한 감동을

다시금 받게 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 세상은 너무도 험난하다.

그 속에서 이겨내고

희망을 품고 싶은 어린이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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