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가 드디어꿈에도 그리던 황제가 되었다.그 위치에 올라간다면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하고싶은 욕구가 생기기 마련이다.역시나 클로드도 복종을강요하며 마음대로 하려 한다. 그러나 그런 계획은 쉽지 않다.뭐하나 제대로 하고 싶은 대로되는 것이 없다. 우주법이 존재하기 때문이다.입법권이나 군사권이부여되지 않는다는 사실!!억울하다구!!클로드는 너무 억울하지. 하지만 이것이 현실세계를반영한 진짜 현실과도 같다.왕이던 대통령이던혼자만의 독간으로 되는 것은없기 때문이다. 거슬러 올라가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다른 나라에서 무력으로 해결하려던지도자들이 있는데그때의 국민들은 어땠을지?생각만해도 끔찍하다.모든 걸 독단적으로 할 수는 없다. 인간인 라지도 학교 신문 클럽을시작해서 바쁘다.클로드가 완전 무시하지만라지는 언론 자유를 중요하게여기며 나름 클럽에서의역할을 해낸다. 클로드와 삼색이의 대결도흥미진진한데 두 고양이가어떻게 될지는 꼭 읽오보시길 바란다. 다소 흥미로운 주제로황제가 된 클로드의 이야기가책을 읽는 내내 재미를주었다.거기에 더해 라지의 이야기도현실을 그대로 투영하여흔히 겪는 사회생활의 모습을보여줘 흥미를 더한다. 황제 고양이 클로드의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