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국민을 배신하는 기자는 되지 말자!"-'바이든 날리면'으로 유명한 기자.윤석열 정부 1년을 가장 뜨겁게지나온 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2008년 광투병 시위 현장을 지나다 경찰의 폭압적인 진압을목격한 뒤 기자가 되기로마음 먹고, 언론에 발을 들였다.그의 거침없는 말과 날카로운 지적들은 나에게 상당히 신선한충격을 준다.정치에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싶다.한명의 목소리로 사회가변하지는 않치 않는가.그의 글을 읽으며반성도 하고, 배울점도 기록하고,공감하며 시간 가는줄모르고 읽었다.정치 이야기가 이렇게나흥미로웠다니!-막상 기자가 되고 보니 기자들은 권력 앞에 공손하고자본에는 깍듯했다.그 틈에서 나는 살아 있는 권력과 여러 차례 충돌하면서 기자란 국민에게 어떤존재여야 하고, 기자가 지켜야 하는 가치는무엇인지를 생각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