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들이 온다 - 하드캐리 MZ 생활 사전 생각하는 10대
이치훈 지음 / 북트리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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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가지 현재진행 키워드로 그려 보는
'요즘 것들'의 결코 가볍지 않은 사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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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예전과 비교해서 많은 부분들이 달가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이 책은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것들의 세계를 이해하고 배우며
더 좋은 새로운 것들을 만들 수도 있으니
낯선것들에 두려워하지 말자.

사회적 관계 속에서 우리는 계속
새로운 것들을 마주하며 살아가야 한다.

총 4부로 구성 된다.
1부 따로, 또 같이 산다는 것
2부 트렌드에 진심인 편
3부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4부 서바이벌이 되어 버린 일상

구미 당기는 주제로 고루 내용이 있다.
마음에 드는 곳부터 읽어도,
처음부터 읽어도 흥미롭다.

'플렉스'
: '구부리다, 몸을 풀다' 라는 의미로
본디 운동하는 사람들의 근육을 자랑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러다 값비싼 사치품으로 온몸을
치장, 부유함을 과시한다는 의미로
쓰이기 시작했다.

<검소하게 살더라도 결국 부유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젊은 세대의 생각은,
플렉스를 추구하며 최소한 현재의
자존감을 잃지 않겠다는
삶의 태도와 연결되곤 합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보다
현실의 플렉스를 더 가치 있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과시 소비'에서 '가치 소비'로
전환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플렉스에 대한 개념과 더불어
요즘 세대들의 심리도 알 수 있어
꽤나 흥미로운 대목이다.

나도 플렉스에 대해선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고 어떤 부분에선
'플렉스'를 하고 있다.
다만 그 소비가 너무 과한 정도가
아니라면 인정한다.

구미 당기는 소재들이 많으니
뉴노멀 시대를 살아가는 MZ들의
세계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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