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작가 '에릭칼'그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과 화려하고 기막힌 색의 매치는 한눈에 나를 반하게 했다. 그는 '입체적인 동화'를 만들어 동화책의 개념을 혁신화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시작이 '배고픈애벌레' 이다.아이가 아주 어릴적부터 에릭칼 책을 읽어줬는데어찌나 좋아하던지 취향저격 이었다.이 책은 그저 흔한 동화책이 아니라 매 페이지마다 작품이다. 그림을 통해 마음을 치유 받게 된다는 것을 에릭칼의 그림을 통해 느끼게 됐다.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요소가 풍부하다.그저 보는 동화책이 아닌 흔들어 보기도 하고, 구멍난 페이지에 손도 넣어보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해보기도 하는 적극적인 능동형 책이다.이 책 또한 음식의 일부를 보여주고, 무슨 음식일지 맞춰보는 재미난 책이다.이미 외운 내용이지만 몇번이고 책을 가지고 와서'엄마, 내가 음식 뭔지 맞춰볼께' 하는 딸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