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살아야 했고, 그렇게 살도록 강요받아서 결국은 그렇게 자란 사람. 기대가 매도가 되는 순간은 아주 짧았다.
묻고 싶었다. 왜 그렇게 상처받은 모습을 하고 있는 건지.
세현은 윤제하가 그걸 알기를 바랐다. 대장장이가 결코 천대받을 만한 기술이 아니라는 걸, 깨닫기를 바랐다.
그래서 지켜주고 싶었다. 이번엔 결코 다치게 하지 않겠다고,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다고, 그래서 강해지기로 다짐했고 지켜주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