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독 작가님의 소설 <약초 캐는 광전사>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젤피아라는 게임의 내용이 재미있어요.스토리 진행도 좋고 PVP, 길드 이야기등이 마음에 들어서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다만 언하가 은혁을 좋아하다 못해 뚝딱거리는 모습이 부끄러울 정도로 심해요. 은혁은 다 알고 있었고 이용한 면도 없지 않아서 기만공이라는 키워드가 어울립니다. 솔직히 은혁은 끝까지 정이 가지 않았지만..전체적으로 재미있게 읽었어요. 등장인물들의 감정적 변화가 이해하기 힘든 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