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된 언정 소설 중 가장 기다린 소설이에요 강설녕은 적녀지만 아기때 뒤바뀐지라 성장한 후 본래의 신분을 되찾게 되는데..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 우선인지 친엄마가 스트레스네요. 회귀한 후 전생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설녕의 행보가 흥미진진하고 전개도 매력있어요.
길지 않은 두권짜리 소설인데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았어요. SF영화 한편을 보는 것 같은 짜임새 있는 전개에 내용도 생각할 것이 있어서 좋았어요. 반전이 특히 마음에 들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