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지 작가님의 소설 <드롭 바이 드롭>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가상스포츠인 정무도를 하는 사제관계 주인공, 주인수의 이야기로 유우지님 특유의 짝사랑수의 이야기입니다. 연상의 스승수는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지만 문란하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데 빨리 해명되지 않아 답답함이 있었어요. 수의 짝사랑에서 쌍방연애가 되는 과정이 적당한 텐션감이 있고 재미있네요. 연하공의 입덕부정은 좀 길었다고 느꼈는데 기승전결은 확실했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서 끝맺음이 만족스러워요. 전체적으로 큰 사건은 없지만 잔잔하게 흘러가는 감정선의 변화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