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탄 괴담을 좋아하는 분들께 취향일듯한 오컬트 소설이에요. 호텔 글로리아에 투숙한 성현과 손님들의 이야기가 미스테리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집니다. 처음에는 태건에게 별 매력을 못느꼈는데 읽을수록 정이 드는 캐릭터였어요. 호텔을 탈출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었어요. 결말과 외전까지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