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현대의 재벌집 사람인데 소설속으로 빙의하면서 현모양처 시스템과 계약하여 하고싶은 것 마음껏 하고 신나게 살아가는 이야기예요. 분명 여주는 자신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을 하지만 주변에서는 여주가 너무 착하고 대단하다며 좋게만 봅니다. 처음엔 시큰둥하던 남주도 점차 여주를 좋아하게 되는데 여주가 워낙 능력치가 좋다보니 남주가 매우 영리하고 순정파임에도 좀 묻히는 경향이 있네요. 시누이등 주변 인물들도 정이가고 귀여운 편이에요. 가볍고 시원시원한 언정소설이 필요할때 딱 알맞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