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귀한 혈통으로 태어났지만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겪은 윤과 당차고 사랑스러운 여주 순지가 너무나 매력적이에요. 현실적인 왕이면서 로맨스도 놓치지 않는 남주가 굉장히 멋지네요. 추의 연작인데 두 소설 모두 마음에 듭니다. 잘 읽었습니다.
공무원 학원 일타강사와 재벌집 손자와의 유쾌하고 달달한 이야기 즐겁게 읽었어요. 심약하고 까칠한 일타강사 진하와 방탕한 생활 탓에 지원이 끊기고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만 하는 재벌집 손자 선우 찬의 만남은 시작부터 인상적이더니 전개될수록 코믹하고 재미있네요. 점점 달달해지는 이야기 덕분에 스트레스 없이 좋았어요. 어둡고 우울할 것 같은 공시 수험생활 이야기가 가볍고 즐겁게 그려져서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