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를 쓰는 40가지 방법 - 색칠하며 그려보는 세상의 아름다운 글자들
라나 휴즈 지음, 정아림 옮김 / 한빛라이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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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상 그 어떤 말보다 달콤하고 기분 좋은 말.

사랑해~ 🎵 


그 어떤 노래 가사처럼 사랑해~란 말에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마법이 있다.

그 사랑해,를 각국의 언어로 배울 수 있는 책이 컬러링으로 나왔다!


이름하여 '사랑해'를 쓰는 40가지 방법.

기본 40개국(상형문자도 있으니 39개국 정도? ^^) 언어로 사랑해란 말을 할 수 있다.



힐링이란 말은 이제 유행을 지나 일상생활에 뿌리내려 자리 잡고 있는 단어다.

책도 이제 그 힐링이란 말에 맞춰서 출판되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한다 ^^)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오는 컬러링북은 이제 힐링을 넘어서고 있는 듯하다.


아주 오래전 바비 인형처럼 아름다운 언니들이 에쁜 드레스를 입은 그림에

내가 원하는 색을 칠하던 색칠 공부의 단계는 벌써 뛰어넘었다.

이젠 자연을 비롯하여 미스터리한 문제를 풀며 어려운 색을 칠하는 것에서

'사랑해'란 글자를 색칠하기에 이르렀다!!! 

두둥~!!




이 책은 그냥 컬러링이 아니다.

책 제목에서 밝혔듯 사랑해란 단어를 표현할 수 있는 40가지의 방법을

각기 다른 언어로 상형문자처럼 레터링 화 했다.




게다가 색을 칠하는 오른쪽 페이지 뒷면은 일부러 비워두어 색이 번져도 읽는데 전혀 지장이 없게 했다.

원래 잘 번지지 않는 싸인펜이기는 하나 얇은 책장에는 뒷면에 베임 현상이 아예 없을 수는 없으니까!!


하나 아쉬운 것은 저자가 쓴 그대로 색만 다르게 하여 색칠할 수 있게 하였다는 거.

배경이나 그림자 정도는 개개인이 저자의 레터링을 보고 다르게 할 수 있게 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다른 컬러링 북과는 차별화되어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 직접 칠할 수 있는 재미가 더해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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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맘마미아 가계부
맘마미아 지음 / 진서원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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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머리 싸매고 작성하는 가계부가 아닌 재미있게 쓰는 가계부일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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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눈부시게! - 김보통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김보통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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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건 작건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다.

예민하면 예민해서 고민, 무딘 사람은 무뎌서 또 고민.

남의 고민은 눈에 티클만큼 적어 보이고 

내 고민은 바위를 업고 다니는 만큼 힘들고

누구에게나 이기적인 면은 있게 마련이고 

누구나 행복하고 싶지만 또 그 누구나 행복을 느낄 수는 없다.


요즘은 또 우리 때와 다르게 저런 걸로 고민해?? 

하는 고민 같지도 않은(미안해요~ ^^;;;) 고민을 하는 사람을 수없이 봐왔다.

말하기 전에 얼굴에 다 나타내는, 특히나 맘에 안 들면 더 표를 내는 나란 사람.

남의 고민을 들어줄 준비가 안 된 사람이 바로 나다.


그런데 또 작가의 말이나 추천사에서 작가의 어머니 말을 빌리지 않아도 

김보통 작가도 남의 고민을 들어줄 만한 여유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도 불구 제대로 모든 이의 아픈 곳을 잘 어루만져 준다.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기는 참 힘들다.

그 힘들게 말하는 고민을 들어주기는 쉽지만 위로를 건네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지.


나의 말뿐인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란 부제를 달고 있는

김보통의 내 멋대로 고민 상담.

<살아, 눈부시게>는 상쾌한 사이다 같은 위로는 아니다.


사실 에필로그의 작가 말이 제일로 내 맘에 와닿았다.

'남의 고민에 관심 없는 이기적이고 무신경한' 나.

나도 그렇다. 

그런데도 작가는 고민에 하나하나 고심하고 위로를 건넨다는 것이 눈에 보인다.


주위에 어떤 이는 그냥 놔두는 것이 도와주는 거라거나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해~!라면서도 세세하게 그들의 아픈 곳을 보듬어 준다.


네 인생 네 멋대로

대충 살아... 와 같은 목차라니.

너무 성의 없다 생각했지만 자세히 보니 보인다.

나라도 이렇게 성의 있게 남의 인생을 들여다보진 못하겠다는 게 이기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무리 남들이 좋다 해도 내가 싫으면 그만. 

하기 싫은 건 하지 말라는 얘기다.

너무 많은 걸 하기 싫어하다 중도에 포기한 것이 많은 나.

그럼에도 난 하기 싫은 건 될 수 있으면 피한다. 

하다 보면 하고 싶은 것, 잘 하는 걸 알게 된다.

하기 싫던 일이 어느새 좋아지기도 한다.


요즘 10대 20대들은 내가 그 나이 때 생각지도 않았던 많은 걸 고민한다.

그들보다 먼저 삶을 살아봤고 그 짧지 않은 삶을 돌아보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더라.

하지만 그때는 모든 일이 심각하고 힘들었다.

지금 돌아보니 별 일 아니지...

고민 하나하나에 힘 그 힘들었던 때가 떠오른다.

괜찮아, 별일 아니야. 

금방 괜찮아져~!!


나는 누군가를 위로하기에는 참 많이 모자란다.

하지만 기다리는 독자를 위해 할 수 없이 연재를 했다는 

작가는 심각하지 않게 하지만 고민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담이나 그레 맞는 위로의 말은 건넨다.


잊은 듯 기다리면 남아 있는 고민을 들고 다시 찾아오겠다는데 과연 그게 언제가 될지

나도 작가에게 고민을 얘기해 볼까...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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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달링, 독거미 여인의 키스
김재희 외 지음 / 도서출판바람꽃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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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 <추리마을>에서 펼쳐지는 열 개의 생존게임!

강원도 정선의 고한읍이 한국 최초 추리마을로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곳, 고한이라는 특정한 지역을 배경으로 열 명의 작가들이 범죄스토리를 완성했다. 

추리소설이면서 서정성 높은 작품도 있고, 고전파 정통 추리소설도 있다.
십인십색-열 명의 작가들이 저마다의 색깔이 작품에 녹아있다. 





추리소설은 단편이최고!라 생각하는 1인.

강한 임팩트, 빠른 전개에 뒤통수치는 반전.

짧은 얘기에 들어 있는 추리, 스릴, 범죄 얘기에 빠져 있다.

그런데 그런 얘기가 10편이나 있는 단편집이 나왔다.

그것도 강원도 정선의 고한읍이라는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예전에 광산으로 흥했던 곳, 현재는 카지노로 폐인이 많은 곳.

그곳에 추리마을이 생겼단다.

부산에 김성종 추리 문학관은 알앗지만 추리마을이라니!!!!

정선은 첩첩산중 멀미 심한 난 가 볼수도 없겠구나 싶었는데

고한역이 있단다. 야호~!!!


매 얘기마다 고한읍, 추리마을에 대한 소개가 되어있다.

어서 추리 마을로 오라고 손짓한다.

같은 듯 다른 사건, 모든 추리 소설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자.

무려 10편의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다.

각기 다른 범죄 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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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8.9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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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샘터는 가족보다 끈끈한 한지붕 인연으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웃 사촌이라는 말이 있었던 때 이웃은 가족이었다.

지금이야 옆집이나 아랫 집, 윗 집에 누가 사는 지 모르지만

그때는 동네 분 모두가 모여 여행을 가던 때가 있었다.


방학하면 동네 친구들과 모여 수영장도 가고 남산 케이블카를 타러 가기도 하고

동네 가족들 휴가를 맞춰 차를 빌려 여행도 가곤 했었다래서

핏줄의 가족이 아닌 함께 하는 가족이었다.


샘터의 가족들의 경험은 추억을 불러 일으켰다.


내 어머니, 일촌댁과 내 사랑 탁순길 여사도 그 맥락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줬다.

부디 건강하시기만을 바라게 되는 어.머.니.

그 분이 늙어가는 것을 보는 건 슬픔이다.

버거운 일상 속에서 함께 사는데도 얼마만큼의 대화를 하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하물며 내 몸이 성치 않은데도 치매 시어머니를 모신다는 게 나에게는 불가능해 보인다.

눈이 안 좋아 시각 장애 6급인 나에겐 아주 남의 얘기가 아니어서 더 가슴이 아팠다.

책 읽는 재미없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나에게는 끔찍한 지옥으로 다가오니까.

부디 건강하시길~



 


이달에 만난 사람, 건축가 정여한

새로 이사한 집, 오래되고 낡아서 모든 걸 다 부수고 새로 고치고 싶어서인지 흥미롭게 읽었다.

집은 사는 곳이지 사는 것이 아니라는 거, 내게 어울리는 집을 만들기는 얼마나 힘들지

다른이의 행복을 위해 집 짓기는 또 어떨지 생각케 했다.

난 어떤 집을 원하고 있을까.. 오래전 어린왕자를 읽으며 생각했던 빨간 벽돌집을 갖고 싶은 건 아닐까?



이 남자가 사는 법, 배구 국가대표 문성민

배구를 좋아했다. 특히 남자 배구를.

한번에 내리꽂는 스파이크나 그 강한 힘의 스파이크를 막아내는 블로킹.

여자 배구의 오밀조밀한 맛하고는 크게 다른 파워가 느껴지는 운동.


그 배구의 에이스, 문성민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우리나라 배구는 여자가 더 각광을 받고 있어 이전의 그 V리그를 tv에서 중계로 보기는 요즘 참 힘들다.

아시안 게임에서 불안하게 시합을 하고 있는 지금 그의 국내 리그에서의 그간의 행보를 보여준다.

10여 년만에 이룩한 우승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기분 그대로 배구를 즐기며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도 좋은 성적 내길 기대하게 한다.



아직은 더워서 가을을 느끼지 못하는 요즘

마음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9월 열매달의 샘터는 여전히 주변의 이야기다.

긍정의 마음으로 주변 사람도 챙기면서 올 여름도 잘 나야겠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엄마도 행복하실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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