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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왜공정 - 일본 신新 왜구의 한반도 재침 음모
전경일 지음 / 다빈치북스 / 2011년 12월
평점 :
일본은 우리가 잊을만한 때 쯤 우리의 성질을 건드린다. 독도문제, 위안부 문제 등 갖가지 문제로 일본은
우리의 감정을 거스른다. 이 책은 일본이 그런 이유를 남왜공정이라고 규정한다. 다시금 우리나라를 통해서
대륙으로 다시금 나갈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최근 경제위기와 내수침체로 과거 임진왜란
2차 세계 대전 때처럼 일본의 내부 불만을 외부로 돌릴 시기가 올 것이라고 나도 생각해 왔었지만 저자의 이 책
을 읽고 나의 생각은 더 구체화 되었다. 역사적으로 왜구의 발호와 국내의 왕조들의 대응 방안들을 정리하고
왜구의 발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저자는 남왜공정을 1차~4차로 정의하고 있다. 2011년 부터 4차 남왜공정이 시작되었고 이 남왜공정의 목표는
한반도를 재침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정의한다. 최근 쓰나미와 원전 사태를 겪으면서 일본열도는 불안함에
휩싸이고 있어 이에 대한 국민들의 비이성적인 감성이 더욱 남왜공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당하고만 있을 것인가? 해방이후 확실한 친일파 등 전범자들을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
우리의 과오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다시 미국정부의 힘을 업어 지금까지도 호의호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많이 보아 왔다. 현재 우리는 미국을 우리의 우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미국이 일본과 한국이 싸운다면
누구의 편을 들것인가? 이에 대한 답을 명확하게 말할 수 있다면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명확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