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하는 첫 한글 쓰기 1 - 자음·모음 쓰기, 가나다 배우기 혼자서도 잘하는 첫 워크북
길벗놀이학습연구소 구성, 김희정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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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하는 첫한글쓰기

길벗스쿨

첫한글쓰기 책은 자음, 모음쓰기와 가나다 배우기를 할 수 있어요.

우리집 둘째는 첫째와 다르게 힘들여서 한글 가르치지 말자가 제가 추구하는 교육관이거든요.

왜냐면 첫째때 거의 윽박지르면서 한글을 가르쳤어요 ㅠㅠ (너무 후회돼요)

터울도 많이 지고 지난날 회상을 해 보니, 그땐 애들 하는 시기에 우리 애도 해야 할 것 같은 조바심이 저에게 아주

크게 자리잡고 있었던 젊고, 뭣 모르는 엄마였더라고요.

그래서 둘째는 자기가 하고 싶어할 때 시키자 주의로 제가 바뀐거예요.

둘째가 어린이집에서 어떤 친구가 '아이야용사'라는 프로그램을 봤는데, 그 말들을 따라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저녁 차릴 때 한 20분 정도 '아이야용사'를 몇회 틀어줘봤죠.

근데, 그 프로그램을 보고 나온 글씨는 다른 곳에서도 읽더니, 글씨도 다는 아니지만 쉬운 글자

'우유', '가수', 디, 나, 뭐 몇 글자는 연필을 잡고 쓰더라고요.

이건 신호라고 생각이 들어서 한글 문제집을 사서 똬악~ 갖다댔더니 바로 거부를 하더라고요.

공부라는 뭔가 재미없는 걸 엄마가 하려나보다 하고 본능적으로 느낌아닌 느낌을 받았었나봐요.

그 후로 문제집은 갖다대지도 않았어요. 그러다가 만난 첫한글쓰기 책,

이 책은 저희 아이가 대부분 눈으로 한번씩 익혔던 글자들이라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이미 자음은 다 아이야용사로 익힌터라, 아는 자음 글자가 처음부터 나와줘서 을메나~ 좋았는지 몰라요.

자음은 선긋기처럼 큼직큼직하게 써볼 수 있어서 운필력 부족한 아이도 충분히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잡고도

따라쓸 수 있어요.

따라써본 낱말은 집안 곳곳에서 엄마와 같이 찾아봐요. 아이가 더 재미있게 한글을 익힐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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