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유아식 냠냠
밥태기 해결사 뭉실맘의 한그릇 유아식 냠냠
뭉실맘 지음
우리집 첫째와 달리 입이 까다로운 둘째 때문에 요알못 엄마가 요리 도전을 해보았다.
집밥은 사절, 외식도 사절, 온니 어린이집 반찬만 좋아하는 둘째는 간이 덜된 음식을 좋아하는 거였다. 그래서 이 책이 딱이다 싶어 오늘부터 둘째 아이의 반찬은 '뭉실맘의 한 그릇 냠냠 유아식'으로 해보기로 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하려고 하니 '소고기무덮밥'이 좋겠다 싶어서 이 메뉴로 선정!
먼저 무와 양파를 깍둑썰기해요.
저는 무가 잘 안 익으니 좀 작게 썰어서 빨리 익힐 생각을 했어요.
양념으로는 배즙이랑 간장이 들어가는데,
아뿔사 우리 집에서 배즙도 없고 알룰로스도 없었어요. 그래서 스테비아 설당으로 대체했어요.
간장도 순한간장이 없어서 일반 조림간장을 넣어봤어요.
재료에는 '파'도 있었거든요? 근데 파를 어디에 넣으라는 설명이 빠진거예요.
너무 간단한 설명에 요알못 엄마에게는 당황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답니다.
없으면 대체할 수 있는 양념이 바로 아래 써있었다면 그것도 좋았을 거같아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아이가 잘 먹어주었어요.
다음은 어떤 요리를 도전해 볼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