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 그림에 자신 없는 엄마를 위한 ㅣ 길벗스쿨 놀이책
이정아 지음 / 길벗스쿨 / 2024년 10월

진짜 진짜 쉬운 그림 그리기

이정아 지음

첫째 아이가 어릴 때부터 그림을 그려달라고 스케치북을 가져오면 차라리 수학문제를 가져오는게 낫지

할 정도로 저는 그림그리기에 정말 젬병인 맘입니다.

사람을 그려 달라고 하면 졸라맨을 그리기 일쑤이고, 버스를 드려달라고 하면 엄마 이건 우유갑이냐고 하고 고양이를 그려 달라고 해서 그려주면 이건 강아지냐고 하고, 상어를 그려달라고 하면 제 한계에 늘 부딪혀 끝은 "엄만 그림 못그려" 그랬었더랬죠.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란 5학년 우리집 첫째, 국영수사과 과목 보다 미술이 제일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제 4살이 된 우리집 둘째는 미술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놀이라고 알려주고 싶었어요.

때마침 만나게 된 이 책은

6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어서 동물, 곤충, 식물, 사물, 탈것, 사람 이 중에 아이가 그려달라고 하는 것을 찾아 동그라미나 세모, 네모 등을 이용해 그대로 따라 그리다 보면 그럴싸한 그림이 완성되더라고요.

책의 할용법 팁이 있는데요.

그림은 그리되 색칠은 책과 같지 않고 내 취향대로 칠하고 나면 온전 베껴서 그렸다는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어요! 엄마 원래 그림 이정도는 그려~ 하고 말할 수 있죠.

우리 막내는 탈것을 제일 좋아해서 기차만 6-7회 그리다 보니 이제는 안 보고도 그치를 쉽게 그릴 수 있게됐어요.

그리고 아이가 바라는 가족을 그림으로 그려볼 수 있어 그알못 엄마가 얼마나 아이 앞에서 뿌듯했는지 몰라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