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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가 온다!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ㅣ 고 녀석 맛있겠다 애니메이션 그림책 1
이홍희 옮김, 미야니시 타츠야 원작 / 달리 / 2024년 10월
평점 :
티라노가 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미야니시 타츠야 원작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아이에게 읽어주면서 엄마가 눈물 흘리며 보았던 좋은 기억에
이번 새로 나온 책 고 녀석 맛있겠다 애니메이션 그림책도 믿고 고르게 되었어요.
고 녀석 맛있겠다는 감동이 많은 책이라 그런지 유아기에게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지만
애니메이션 그림책 티라노가 온다! 이 책은 3세인 우리 아이도 충분히 이해하고, 또 좋은 습관을 길러줄만한 생활동화 같은 느낌이라 아이에게 너무 유익했어요.
그리고 고 녀석 맛있겠다에서 나온 하트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하트가 늦잠을 자게 되면서 아치에게 저글링 배우는 걸 못 보고 꾸벅꾸벅 졸아서
속상해 하는 하트의 이야기인데요.
우리집 아이도 밤잠이 별로 없는데,
이 책을 읽고,
오늘 밤 일찍 자면 내일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거야!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한 뼘 더 자라는 시간이라고
수면 습관이 잘 잡혀 있지 않은 아이들의 부모님에게 아이와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해 함께 해볼만한 리스트가 적혀있어요.
아이와 함께 산책하거나 운동하기
아이와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날지 규칙을 정해 보기
자기 전의 루틴을 매일 빠지지 않고 반복하기
수면 등을 켜더나 자장가를 들려주어 아이를 안심시켜 주기
혼자 자는 습관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몸에 배면 좋으니 조금씩 연습해보기
이 책은 아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내일은 친구들과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하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줄 수 있는 간단한 도움되는 말들도 적혀있어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