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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2 - 좀비끼리 왜 이래 ㅣ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2
박보영.지은지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4년 9월
평점 :
어느 날, 좀비가 되었다.
2권 좀비끼리 왜이래
개성 강한 삼촌사의 좀비 학교 탈출기!

주요인물 소개부터 하자면 삼총사가 등장하는데,
스마트폰 속 숏폼 콘텐츠에 빠져 사는 열두 살. 활발한 성격에 호기심이 많고 덤벙대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공금 능력으로 두루두루 잘 지내는 이름 신지수이다.
신지수의 오래된 소꿉친구이고, 평소 행동이 꿈뜬 편이지만 집중력이 남다르고 상황 판단이 빠르다. 독서만큼 게임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삼총사 중 한 명 박태하이다.
마지막 친구로는 유지호이다. 신지수와 같은 반이자 축구부 주장이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인내심이 부족하다. 뛰어난 감과 남다른 순발력이 있다. 발로하는 운동은 다 잘하는 편이다.
<미지의 세계>관리자. 아이들에게 애벌레라고 불리지만 이름은 웜이 등장한다.
좀비 학교에는 A부터 F까지의 레벨, 즉 등급에 따라 학급이 편성되어 있다. F반인 삼총사는 체력도, 능력도 가장 낮은 등급이라 할 일이라고는 기껏해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체육관 벽타기가 전부다. D반 좀비처럼 먹거리를 위한 작물을 제배할 수도 없다.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도 없고 발전할 의지도 없는 F반 분위기에 삼총사도 덩달아 기운이 빠지지만 세 명이 한팀이 되어 협동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통해 협동력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엿볼 수 있었다. 과연 삼총사는 어떻게 미션을 해결해 나갈지 궁금해진다.
우리집 첫찌가 쓴 서평
>>>> 나는 좀비가 되어 배고파서 사람을 먹는 줄 알았다. 좀비들끼리 등급이 있는 것은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 A,B,C,D,F반 중에 F반의 등급이 제일 낮은 것이었다. 그래서 좀비세를 더 내야한다. 좀비세는 좀비가 되고 나서부터 학교에서 지내는 값이다. 좀비세를 어떻게 모으는 것이냐면 교장선생님의 비둘기에게 먹이를 준다. 그리고 비둘기의 똥을 교장선생님한테 보여주면 좀비세 1~3정도까지 준다. 그리고 나는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초능력이 가장 좋은것 같다. 이유는 동물이 나를 위협 하려고 할 때 호통을 하면 덜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다.
나도 그러한 능력이 있었다면 외할머니 강아지랑 더더더 많이 친해질 수 있을 텐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좀비들이 삼총사 이야기 정말 재미있게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