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 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장정인 지음, 네이슨 감수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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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고 붙이면서 만드는 영어 공부법

나는 제발 영어를 길게 말하고 싶다

장정인 지음



part1에서는 당신이 영어를 길게 말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언어는 암기의 영역과 이해의 영역이 있다.

나는 80년대생으로 영어는 무조건 암기과목으로 알고 살아왔고, 깜지세대이다.

그래서 단어부터 문법도 모든 걸 암기로 끝내려 했었다.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한 이유였구나 싶다.

저자는 암기의 영역은 최대한 줄이고, 이해의 영역을 넓혀주는 것이 저자의 할 일이라고 쓰여있다.

저자를 찾아온 상담 사례를 읽어보면 하나같이 나 같은 사람이 많구나 하며 공감이 되면서

첫 파트부터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부푼다.

보통 중학교 때까지 영어를 잘하던 아이들이 고등학교 때 무너졌던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것이 암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싶다. 이해를 하는 영역에서 무조건 암기를 해버리니 무너질 수밖에.

1파트에서는 암기 영어의 한계, 나도 수도 없이 외웠던 패턴 영어의 한계,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경험한 홈스테이의 이야기는 내가 그동안 가지고 있던 홈스테이의 환상은 환상이었음을 깨닫게 해준다. 정신 번쩍! 빨리 파트 2로 가야겠다!

tip/ 초보자에게는 캐나다보다는 필리핀이 더 낫다.(52p)

part2에서는 전치사만 알아도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어는 명사와 명사를 늘어놓고, 전치사나 동사로 연결한다. 그러므로 영어는 명사 중심의 언어이다.

명사 찾기[

a(an), the, some, 소유격 앞에 이것들이 있으면 명사인을 것을 알아야 한다.

예문에서 명사를 찾는 연습도 해보자.

그래도 아리송한 명사는 첫째, 영어 어순을 본다.

영어 3형식은 주어, 동사, 목적어 형식이며, '누가, 한다, 무엇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목적어 자리에 명사가 들어갈 때가 많다.

둘째, 복사 명사에 s가 붙는다. 반면에, 주어가 3인칭 단수일 때 동사에 s가 붙는다. 이 2가지를 구분하면 명사를 찾을 수 있다.

셋째, 전치사가 명사 앞에 있는지 확인한다. 전치사 뒤에는 명사가 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명사형 어미로 알 수 있다. 접미사라고도 하는데, 영어 단어 끝에 'tion', 'ment', 'th'등이 붙어서 명사를 만든다.

영어는 명사 중심의 언어라고 했다. 명사가 중심이니 명사가 많이 나올 것이고, 명사를 쭉 늘어놓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명사들을 연결해야 말이 되지 않을까?

명사를 연결하는 방법이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전치사다.

part 2에서는 5개의 필수 전치사를 소개한다.

전치사 with, to, of, for, in의 전치사 소개와 예문을 통해 이해시켜준다.

문장을 연결하는 방법 중에 문장으로 연결하는 방법이 나는 너무 어려웠는데, 전치사를 통해 문장 연결하는 방법을 읽으니 훨씬 쉽게 느껴졌다.

이밖에도

part3에는 동사를 이용한 매력적인 긴 문장 만들기와 영어 연결실전연습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서 충분히 연습해 볼 기회가 있다.

이 도서는 도서관에서 잠깐 빌려서 소설책처럼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책꽂이에 꽂아두고 학습서처럼 잊을만 하면 종종 꺼내서 도움을 받을 만한 책 인 것 같다.

그리고 이 책은 영어 기초가 아예 없는 왕초보보다는 초급과 중급자가 읽어봐야 효과가 좋고, 알아듣기가 편할 것 같다. 나도 왕초보인이라 파트4부터는 쬐금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실전은 2회독 더 해본 다음에 실전연습을 풀 예정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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