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오늘은 뭐 하지? DALMOS 1
송은경 지음 / 달못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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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글&그림 송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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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닥속닥, 살랑살랑, 쉬웅쉬웅, 첨벙첨벙, 폴짝폴짝, 허둥지둥, 뒤뚱뒤뚱, 쿵쿵쿵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로 재미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두뇌 발달과 언어 발달에 도움을 주는 의성어, 의태어는 아이에게 많이 들려줄 수록 좋다고 하지요.

이 책은 많은 의성어,의태어가 리듬감있게 표현되었어요.

 


 

우리집 둘째 쪼꼬미에게 아주아주 익숙한 코끼리, 곰, 사자, 토끼 형제들이 등장합니다.

이 친구들은 쉬웅쉬웅, 첨벙첨벙, 폴짝폴짝 과일향이 나는 곳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그곳은...

"아무도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서운 괴물이 사는 과일정원이에요" 라고 읽을 때쯤에는

우리집 12살짜리 첫찌가 슬쩍 끼어들며, "나도 궁금하다, 나도 들을래"하며,

슬며시 8살 차이 나는 동생 옆으로 다가와 앉습니다.

괴물이 나타나는 과일정원에 밤이 오기 전에 먹고 가기로 합니다.

배부르게 먹은 친구들은 잊고 있던 과일정원의 괴물이 나타는데,

콩닥콩닥 우리집 두 아이들이 숨 죽이며 듣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어느 책 보다 몰입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27개월 둘째는 괴물이 산다는 말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무서워서 저에게 안겨 들었고,

12살인 첫찌는 요즘 의성어,의태어 찾는 문해력 문제집을 풀고 있었는데 덩달아 재미있게 듣고,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서평 쓰기 초짜인 제가 이 재미있는 동화책의 내용을 잘 담아서 썼는지 모르겠지만,

엄마인 저도 그리고 아이들 모두 속닥속닥을 읽으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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