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절대로 탓하지 마라 - 사춘기 편
아케하시 다이지 지음, 김경인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단숨에 1,2권을 읽었습니다.  

저자가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하면서 겪은 환자들 이야기와

스쿨카운셀러를 하면서 상담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썼어요.

그래서인지 현실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으며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웠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잔소리를 많이 하게 되고 사춘기가 되면서 반항하는 모습을 보면

화도 나고 답답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사춘기 시기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고 부모로서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아이가 반항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동안 건강하게 자랐다는 증거이며

반항은 자신의 의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

사춘기 아이들은 의존과 반항을 반복하면서 성장한다는 이야기와 응석 이론 등.

그동안 부모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어른의 잣대로 구속시키지는 않았는지를 반성해보고

아이의 괴로움, 슬픔, 아픔 등 모두를 안아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갖게 됩니다.

아이의 육아에 대해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참 따뜻한 책이구요 그리고 저자가 참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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