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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 10년 후 후회하지 않는 인생
김병완 지음 / 서래Books / 2013년 1월
평점 :
품절
사람들은 흔히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묻지만 스스로 미칠 수 있는 일을 하지 않는다면 성공하기도 힘들고 성공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나를 뜨겁게 만드는 것. 그래서 내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 미쳐서 몰두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뜨거움이란 결국 열정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달려가게 만드는 열정.
어떤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성취를 이루려면 최소한 10년을 노력해야 하는데 나를 뜨겁게 하고 움직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10년을 버티겠는가. 결국 꾸준한 노력은 재능을 넘어서는 것이니 무엇인가에 뜨거워지고 미칠 수 있는 것이야말로 재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위대한 인물로 도약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바로 10년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십년을 몰두해도 지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되묻게 된다.
남들이 뭐라고 해도 신경쓰지 않고 한가지 길만 보고 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길이 아닐까.
하루하루 나태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당신이 원하는 자리에 도달해있을 수 있다.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세상에 없으며 하루하루의 꾸준한 노력이 모여 특별한 성취를 이루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시련이 크면 클수록 가슴이 뛰는 사람들, 길이 험하면 험할수록 피가 끓는 사람들, 과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전율을 느끼는 사람들, 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환희를 느끼는 사람들, 목표 달성이 멀면 멀수록 갈망을 느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열정 을 가진 자들이며, 이런 사람들은 어떤 일을 해도 열정이라는 기세를 이용하여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사람들이다.”
나는 위와 같은 사람인가 생각해본다. 시련이 크면 금세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었는지, 일이 많으면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버리진 않았는지......
어느새 봄이다. 도무지 기운이 안 나고 오래도록 지체되어 있는 일 때문에 지쳐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고 다시 시작해볼 기운을 얻는 것은 어떨까. 책 한권으로 단 하루라도 활기차게 살 수 있다면 고마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