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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대박표현 2000 - 일상회화에서 전화, 회의, 프레젠테이션, 출장까지 한 권으로 끝!
라이브에이비씨(LiveABC) 지음 / 로그인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처음 대박패턴 시리즈가 나왔을 때 참신한 영어책이라고 생각했다. 쉬운 영어라든가 기적의 영어책이란 것은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좀 더 흥미롭게 구성을 해놓아서 학습자 입장에서는 영어에 대한 긴장감과 흥미를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었다. 이후로도 대박시리즈를 많이 구입해서 이 책도 기대를 많이 했다. 영어 잘한다는 사람들도 비즈니스 영어라면 좀 더 어려워하는 것 같다. 계약과 거래가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실수한다면 피해를 입는 건 나 자신만이 아닐 테니 더욱 정확한 표현을 익혀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 영어 대박패턴 300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비즈니스 영어 대박표현 2000. 50일이면 딱딱하고 어려운 비즈니스 영어에 한층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영어면접 장면부터 시작해서 회의에 필요한 영어,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표현, 협상 및 주문 표현, 출장계획, 계약 협상 등등 외국계 기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꽤 도움이 될 듯하다. 나의 경우는 일하는데 영어가 많이 필요한 직업은 아니지만 굳이 비즈니스 영어란 말을 붙이지 않아도 한번쯤은 사용할 만한 유용한 표현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출장계획에 나오는 공항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여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이기 때문에 비즈니스 영어라고 해서 우리의 일상생활과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프리젠테이션 때 써먹을 수 있는 꺽은선 그래프 설명하기 부분이 나오는데 막연히 어려울 것 같았지만 막상 반복해 학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비즈니스 영어는 어려운 감이 있긴 하지만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하는 영어는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이 책에 나오는 표현만 익혀도 일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훈, 연차, 병가와 같은 평소에 몰랐던 어휘를 익힐 있었고 좀 학습한다면 회의 때 토론도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할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책 표지에 써 있듯이 50일이면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최소한 비즈니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떨쳐버릴 수 있을 것만 같다. 비즈 대박 실전회화의 경우 mp3를 들으며 크게 따라하며 학습했다. 한 번 두 번 횟수를 더해갈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하루 이틀 사흘... 각 할당량을 공부하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전날 학습한 것들까지 반복해서 들었다. 책을 보지 않아도 귀에 익숙한 표현들이다. 결국 반복학습이 정답인 모양이다.
개인적으로는 뒷부분에 나온 ‘불만표현’이 흥미로웠다. 일도 많고 박봉 출퇴근도 너무 멀어요. 이 직업이 지겹습니다. 그는 대단한 아첨꾼이죠. 이런 표현을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기는 조심스럽겠지만 말이다.
비즈니스 영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좀 더 흥미롭게 느껴지고 일하는 현장의 활력이 전해지는 것 같아 더욱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글로벌 세상에서 비즈니스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닐 것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이 책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비즈니스 영어 대박표현 2000> 주변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영어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