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된 꼬마 씨앗..

나무가 된 꼬마 씨앗 ㅣ 사파리 그림책
크리스티나 발렌티니 글, 필립 지오다노 그림, 최재숙 옮김 / 사파리 / 2011년 3월

 
 

 


 언덕 한가운데 나무가 한그루 서있었어요.
나무는 작은 씨앗을 가득 품고 있었어요.

작은 씨앗들은 나무가 될 날을

조용히,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지요... (본문중)...

 

<나무가 된 꼬마씨앗>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답니다.

책 제목처럼.. 나무가 되려고 한참 준비중이 꼬마씨앗..

나무는 긴 여행을 떠나느 작은씨앗들에게 작별 인사를 해여...

어떤씨앗은 아주 가까이..어떤 씨앗은 아주 멀리...

아..아직 떠나지 않은 씨앗들두 있구여...

꼬마씨앗은 다른 씨앗과 달리 나무에 매달려서 꼼짝도 하지 않았어여...

"어서 친구들을 따라 가야지!"

그래도 꼬마씨앗은 꼼짝달싹하지 않았어요.

나무는 꼬마씨앗이 용기를 낼수있도록 길을 안내해주는데 여전히 나무에 붙어있네여..

다른씨앗들은 나무를 떠났고.. 나무는 혼자있는게 문득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는... 겁내며 나무에서 떠나질 못하는 꼬마씨앗과 함께 있고싶었답니다.

"하루만..하루만..하루만 있다가 가..." 용기내여 날아가려고 하지만...

하루만..하루만...하루만...

나무는 꼬마씻앗을 감싸며 함께 있길 바라는데....

어느날..나무가 잠시 잠들어있는 사이 새가 날아와 꼬마씨앗을 물어가고..어디론가 꼬마 씨앗은 떨어지는데.....

계절이 바뀌고...또 바뀌고...

 

"어느새 멋진 나무가 되었구나..."

"네 조금만 용기를 내면 멋진 나무가 될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나무가 된 꼬마씨앗>의 꼬마씨앗은 우리의 어린 아이들을 비유한듯 하네여. 나무는 부모님을 비유하는듯 하구여.

어린아이들을 어디론가 떼어 놔야 하는 상황이 될때 부모가 어디라고 직접적인 위치나 방법을 설명하구 안내하지 않아도 아이는 스스로가

용기를 내어 생각하고 실천하면 방법을 스스로가 깨달을수있는...

이 세상을 내딛고 한걸음 다다갈수 있는 하나의 방법을 나무와 꼬마씨앗을 빗대어 재미난 동화로 나타난듯 합니다.

작지만 큰용기..

아이들이 자랄때 무엇보다도 꼭 필요한 요소가 아닌가 싶어여. .... 우리아이 역시... 이야기속 꼬마씨앗처첨...용기를 내어 무럭 무럭 자랄수있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여...

내 아이 첫 심리 여행...

내아이 첫 심리여행 - 타고난 기질.적성.잠재력의 재발견, 5~12세를 위한 첫 심리테스트
유복희.김명옥 지음 / 초록나무 / 2011년 3월

< 내 아이 첫 심리여행>
내아이 6살. 항상 밝고 말이 많으며 장난꾸러기인 울아이.. 이런 아이의 적성은 무엇일가? 성공적 미래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의문이 생기곤 한답니다.
내아이를 좀더 제대로 알고싶어하는 내마음을 알아서 일까??
< 내아이 첫 심리여행>은 조금이나마 아이의 타고난 성향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내 아이를 위해..나를 위해 함게떠나는 <내아이 첫 심리여행>...


아이와 마음이 통하지 않아 늘 답답하고 힘들었던 엄마.
엄마의 잔소리와 강요가 싫어 늘 우울하고 짜증났던 아이.
이책 한권을 가이드북 삼아 마음속 심리여행을 함께 떠나보세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에서 반짝반짝 빛날꺼에요..(본문중...)

<내아이 첫 심리여행>은 5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답니다.
첫장 ## 나는 어떤 아이일가요??] ## 에서는 흔히들 검사하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토대로 우리아이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이 되어있답니다.
수백번 잔소리 해도 변하지 않고 옆집아이랑 비교대상이 되기도 하고... 평소에는 똑똑한데 발표하는 자리에만 서면 아무말을 못하는 울아이.. 아이의 속마음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듯 한 울아이 ..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꼼꼼히 체크하고 테스트를 할수있답니다.

두번째 장에서는 ## 나만의 멋진 매력을 찾아주세요! ##  내아의 적성을 알수있는 간단 테스트를 하게 된답니다. 첫장과 약간 다르게 각각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가자주 쓰는 말과 행동에서 아이의 성향을 하나둘 찾아가는 테스트라 할수있는거지요.

세번째 장에서는 ## 제발 내 마음 좀 알아주세요!## 인데..이곳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자주하는 소원들을 주제로 나타내고있는데, 조금만 놀아달라고 해도 들은척 만척 하는 엄마.. 주말에 놀러간다고 약속해놓고 잠만자는 아빠..
찌푸리고 짜증나는 말투..정말정말 싫어요..싫어..
아이들이 말못하고있는 속마음 아시나여? 그런 아이들의 말과 행동... 또그에해결방법.
하나하나 배워가는 시간이 되는part네여...

네번재 장에서는 ##사흘만 바꾸고 싶은 엄마 ##  사흘동안 엄마를 바꾸면 어떻겠냐는 질문에 초등아이들의 대답은 가양각색이라 하네여.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지니고있는 무거운 짐들...

다섯번째 장에서는 ## 엄마, 어느쪽에 서 있나요? ## 즐거운 마음으로 바른방향으로 가는 부모가 있는 반면, 갈등하고 길을 헤매는 부모가있답니다.
어떤 부모의 길의택하겠어요?
어떤한 것이 안정적이고..어떠한것이 불안정적인지에 대해 하나하나 풀어나가보자구여...

내 배속에서 태어난 아이지만 하나하나 알다가도 모를 울아이 심리.
심리라함이 어려울듯?딱딱하게만 느껴짐이 아니라.. <내아이 첫 심리여행> 책을 하나하나 넘기면서 아이랑 놀이하듯 아이의 타고난 잠재력과 적성.기질을 테스트해보고 아이들의 표편적인 생활과 행동들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아주 소중한 시간들..
옆집 아이와..또 형제.자매간에 알게모르게 서로를 비교하는 육아가 아니라..
각각의 아이의 존엄성을 존중해주고 아이를 알아가는게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가장 중요한 숙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나에게 있어서는 무엇보다도 내아의 심리여행에 함께함이 아주아주 소중한 시간들이 아니었나싶답니다.
이책을 만나는 순간내아이의 인생이.. 또 나의 육아태도가 좀더 달라지진 않을까싶네여.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며..우리의 부모님들 꼭...<내아이이 첫 심리여행>이야기를 꼭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해봐여.......... ^^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ㅣ 혼자서 읽을래요 23
김진완 지음, 조은애 그림 / 문공사 / 2011년 4월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처음만나는 창작동화 '혼자서 읽을래요' .. 혼자서 스스로 읽으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저학년 도서..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은..
책 제목처럼 야구를 좋아하는 홈런왕을 꿈꾸는 어린 아이 성준이의 이야기로 이루어 진답니다. 성준이는 리틀 야구단에 들어가서는 멋진유니폼에 이름과 등번호를 달고는 홈런왕이 되기를 꿈꾼답니다.
멋진 유니폼을 입기까지는 열심히 끈기있게 리틀 야구단의 훈련에 참가해야만이 유니폼을 입을수 있답니다. 이런 성준이한테는 홈런을 꼭 쳐야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으니..
하루하루 리틀 야구단의 맹 연습뒤에는 든든한 응원군이 있답니다.
다름아닌 아빠... 대머리 슈퍼맨.. 
아빠는 야구할때 홈런한번 쳐보질 못했다며 야구하는 성준이 옆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되구 있지여...
멋진 홈런을 치고 싶어하는 성준이..
하지만  눈앞에 날라오는 공이 너무너무 무섭다네여. 강속구의 공에 눈을 질끈 감고말지여.
함께 야구단에 있는 선배들.. 친구들이 부럽기만 한데..그렇다 하여 부러워만 하냐구여?
홈런왕이니... 홈런을..펑..펑... 치기도 하는데... 그까이것...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홈런을 치기까지의 성준이의 끈질긴 노력과 그를 믿받침해주는 아빠와의 애정스런 관계..
두사람만의 별난 사랑법..

리얼 야구동화<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
이야기 하나하나 읽을때마다 이야기속으로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어른인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는데 더욱이 야구를 좋아하는 울아이는 더더욱 이야기를 읽는 내내내 자리를 뜨질 않네여...ㅎㅎㅎ 성준이 처럼 멋진 야구단에 들어가구 싶다나 어쩐다나??ㅎㅎㅎ
홈런처럼 짜릿하고... 슈퍼맨 처럼 파워풀하면서도 가슴까지 시원해 지는 이야기.
이야기속 성준이를 통해 아이의 자신감도 한층 높여주는듯? 하네여.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한테 <홈런왕과 대머리 슈퍼맨>의 이야기를 적극 추천하구 싶네여.
강추.강추.....^^

텔레비전 보여주세요...

텔레비전 보여 주세요 - 문화 ㅣ 똑똑똑 사회 그림책 16
노명우 지음, 송선범 그림 / 웅진주니어 / 2011년 3월

<텔레비전 보여주세요>

이 이야기는 우진이와 혜진이의 이야기의 평범한 생활속 이야기로 시작이 된답니다.

텔레비전앞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는 우진이와 혜진이..

손도 씻는둥 마는둥.. 간식도 먹는둥 마는둥... 엄마가 묻는말에 대답도 없구여...ㅠㅠ

 

마침내 엄마가 소리치네여..

"도전히 안되겠다! 이제부터 텔레비전은 절대 절대로 못봐!"

 

"이제 텔레비전을 못본다고?"

당황하며 어쩔줄 몰라하는 우진이와 혜진이..

두아이들은 너무너무 텔레비전을 보고싶어서 엄마가 편지받는걸 좋아하는걸 이용해 엄마한테 편지를 써보는데...

 

텔레비전 보게해주세여.... 함께 텔레비전을 보면서 화목한 가족으로 지내자는 제시도 해보고.. 텔레비전 보면 똑똑해진다고 이야기도 해보고..

텔레비전의 좋은점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 엄마한테 편지도 써보고 하네여... 또..텔레비전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돈절약 시간절약도 된다고 이야기하는 우진이와 혜진이...과연 우진이와 혜진이는 다시 텔레비젼을 볼수 있을까여????

 

텔레비전이 보는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네여.

단순히 텔레비전을 봐라..보지마라..의 이야기가 아닌.. 텔레비전을 잘 볼수있기위해 아이들이 오가는 편지속에  서로의 약속..

6살 아이가 있는 우리집 역시 텔레비전의 유혹에 푹..빠진답니다.

한번 텔리비전 앞에 앉으면  엄마..아빠 말은 뒷전이고 또 광고장난감 보고서는 사달라고 조르는거 또한 흔히 있는 일이 되었구여..ㅠㅠ

이런 울 아이에게... 이야기속 우진이와 혜진이가 엄마랑 한 약속만큼이나 울아이 역시 하나하나 엄마와의 규칙과 약속을 만들었답니다.

우리의 생활속 다양한 영상매체를 좀더 현명하고 재미나게 볼수 있는 이야기 ..

<텔리비젼 보여주세요> 이야기가 ...정말 알차네여... 보면볼수록 꽉꽉찼네여..^^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 달의 비밀 ㅣ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 열쇠 1
박종호 그림, 스티븐 호킹.루시 호킹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1월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 첫번째 이야기. ..달의 비밀..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원작으로 과학모험 소설을 학습만화로 출간되었답니다.

'블랙홀이 사라진다'는 놀라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일명 '호킹복사'라 불리는 물리학의 대부의원작이 이렇게 아이들한테 까지 쉽게 학습만화로 다가갈수있게 되었답니다.  진정한 과학을 기초로 여러 모험들을 다룬 이야기인지라 물리학에 관심없어 하는 아이들역시 재미있고 독창적으로 많은 매력이 있을거라함에 저역시 <호킹의 우주를 여는 열쇠>의 이야기가 더더욱 궁금해 지기 시작했답니다.

물리학을 소설로..또 이렇게 교육적인 학습만화로 전달하기란 쉽지는 않았을텐데.. 우주가 어떤한지를 자연스럽게 쉽게 다가갈수 있는 호킹박사님의 이야기 <호킹의우주를 여는 열쇠> 이야기속으로 서서히 빠져 볼까하네여..

 

우주과학자가 꿈인소년 조지와 그주변의 애니..프레디.. 코스모스...에릭.. 리퍼... 각각의 등장 인물이 소개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답니다.

그중 귀여운 꼬마새끼 돼지 프레디한테 날개가 필요할거라는 생각에 잠겨있는 조지. 지금은 작은 새끼 돼지지만 항상 이렇게 작지는 않고..지금은 날지 못하지만 두 날개를 갖게되어 멀리멀리  날개 될꺼란 어뚱한 상상을 하게되는데...

우주과학자가 꿈인 조지와 그 주변인물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

어느날 옆집귀여운소녀 애니와 그의 아빠..슈퍼 컴퓨터와 코스모스를 만나면서 서서히 우주여행을꿈꾸는데..

결국엔  새끼돼지 프레디한테 날개를 생기지 않았지만  실제 이런일이 벌어지네여.

끝없이 날아올라 ..지구를 벗어나... 달에사는 토끼 두마리를 만나게되고..

태양계의 행성들을 탐험하게 되고... 은하계와 초신성들을 지나 블랙홀까지 가게되었는데...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를 손에 진후에 말이져.. 그 열쇠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걸까여??

 

우주와 여러 행성들과 어렵게 느낄뻔하는 여러 과학을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접하다 보니 이를 아이를한테 좀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거 같네여.

8살 조카성수한테도.. 행성에 관심있어하는 6살 울아이한테도...우리아이들의 무안한 상상력을 가득 담은 학습만화라 해야 적절한 표현일려나??

<호킹의 우주를 여는 비밀열쇠> 그 첫번째 이야기.. 그 끝이 어찌 되는지 두번째 이야기 만나보구 싶네여...

어른이 저역시 재미있고 호기심을 불러오는 이야기속에 푹...빠지게 되는 시간들이었답니다.

학습만화를 통해 태양계와 과학에 대해 좀더 다가갈수 있는 시간..우리의 아이들과 함께 해보는건 어떠실련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