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침묵
래리 크랩 외 지음, 윤종석 옮김 / IVP / 200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몇가지 날카로운 지적과 번뜩이는 무언가가 있는 책이다.  저자는 "요리법 신학"에 익숙해진 현대 크리스찬에게 "초월신학"으로 나아감을 역설한다.  즉,  하나님의 자녀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레시피마냥 어떤 법칙에 따라 하나님을 이용하려 들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초월해서 말씀하시고 일하사는 그분을 신뢰하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보이지 않는 어둠과 혼란 속에서 그 분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크리스찬의 삶라는 점에서 성경적인 책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는 "혼돈" "어둠" 과 같은 단어가 우리의 삶에 항상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을 처음 알게해 준 책이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혼돈과 어둠속에서 침묵하기 보다는 그 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전하며 살아야한다. 그래서 "사람" 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기억하는 자"라고 했던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