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쩌미 백쩜만쩜 속담 어린이 사전 시리즈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민쩌미에서 아이들을 위한 사전 시리즈가 새로 나왔어요. 민쩌미를 너무 좋아해서 서점을 갈때마다 민쩌미 시리즈를 구매하고 하루에 두세번씩 읽는 다독을 보이니... 엄마아빠도 민쩌미를 모를 수가 없더라고요.



이왕이면 지식서가 있는 만화책이면 더 좋겠다는 마음은 저만의 마음은 아니겠죠?



부모님들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초등아이들이 기본으로 알고있으면 좋은 속담시리즈가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민쩌미 친구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을정도로~~

궁금해서 물어보니 민쩌미가 혼자서 다인극을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관심을 가지니 좋아하는 민쩌미 식구들을 어찌나 침 마르게 설명하는지 ㅋㅋ

민쩌미 책이 서평으로 되서 너무 좋아하였어요.

목차는 1~2학년,3~4학년,5~6학년으로 나뉘어서 속담편이 소개되고 있어요.

속담 한편에 민쩌미 친구들이 나와서 상황극으로 어떤 속담인지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매 편마다 숨은그림 찾기도 있고, 속담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속담 쏙쏙으로는 반대의 뜻을 가진 사자성어나 단어의 뜻들도 소개하고 있어요.

말로 설명하려면 길어지고 많아지고 늘어지고 지겨워지는 속담을 만화의 두세컷으로 설명할 수 있다니 아이들 용으로 딱인거죠.



마지막장에는 속담퀴즈까지 있으니 아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자기것으로 만들었는지 테스트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곰팡이 The Ghost 몸의 주인은 나야!
최재훈 지음, 이유철 그림, 정다운 감수 / 예림당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곰팡이가 몸의 주인이라고??!!

지구에 있는 곰팡이는 필요악의 존재이지요.

좋은 곰팡이도 있다면, 나쁜 곰팡이도 있다는 걸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요?

그저 곰팡이는 음식이 부패해서 생기는 것만 생각할 수 있는데 곰팡이의 선입견을 만화를 통해 깨보려고해요.

주인공 토토는 간지러운 발때문에 괴로운 상황입니다.

그때 엄마가 보더니 혹시 무좀 아니냐면서 곰팡이 균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말하지요.

무좀이 곰팡이라고!!??

적색 백선균과 같은 곰팡이에 감염되면 걸리는 백선(피주 사상균증) 증 하나인 무좀!!!

무좀은 쉽게 전염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유의해야 하는 곰팡이 균이지요.

가볍고 재미있는 상황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우주에서 탐험 중인 삼촌을 만나는 토토!

삼촌은 우주연구원으로 화성에서 함께 혼 곰팡이가 유출 되면서 강력한 곰팡이가 되어버리죠.

삼촌은 화성에서 온 곰팡이의 공격으로 묶여버리고 주인공 토토와 함께 블랙.로라가 나쁜 곰팡이를 물리치는 이야기입니다.

만화로 보는 즐거움이 더 큰 곰팡이 책이에요.

곰팡이라고해서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실은 우리가 먹는 버섯도 곰팡이라는 것!!

너무 놀라운 사실이였죠. 착한 곰팡이와 나쁜 곰팡이.

곰팡이로 치료약도 만들고 우리가 좋아하는 치즈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만화로 통해 알 수 있었어요.

곰팡이라는 주제만으로도 이렇게 흥미 진진하고 한편의 영화같은 만화를 읽을 수 있다니 어른이 읽어도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을 수 밖에 없었답니다.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빠져들겠죠?

이왕 보는 만화라면 지식도 같이 쌓을 수 있는 몸의 주인은 나야!곰팡이 를 읽어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루 속 세상 생각 담기 그림책
지연리 지음 / 머스트비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의 아이들의 세상 그리고 어른들의 세상은 어디일까요?

온라인 속 세상이 더 즐거운 요즘아닐까요?

이젠 전자매체가 없으면 생활을 할 수 없을정도로 사람들은 그 세계에 빠져있어요.

저 또한도 책을 전자책으로 읽는게 편하다고 느끼고 있으니깐요.

그런 세상 속 이야기를 책으로 읽어보았어요.

아이에게 자루 속 세상을 읽어보며 나의 세상은 어떤지 이야기해보고 싶었거든요.



머리만 자루 속으로 집어넣은 채 자루 속 구경만 하는 여자가 보입니다.

아이 일수도 어른일 수도 있는 여자는 세상 밖엔 관심없어보이네요.

모든 색이 흑백 그 자체인 표지에서 아이는 어떤 감정을 느낄까요?


창문 밖 세상은 아름다운 꽃과 곤충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찌 된 일인지 일어나면 바로 자루 속 세상에 빠집니다.

자루는 흰색 자루와 검은색 자루로 둘로 나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자루 속을 채우는 것에 바빴고, 어떤 이들은 먹고 마시느라 바빴습니다.

어떤 이들은 추억의 물건을 모으니라 바빴으며, 어떤 이들은 자루 속 물건을 내다 버리기에 바빴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루 속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궁금했던 나비 한마리가 자루 속으로 들어갑니다

자루 속에 들어간 나비는 자루 속 세상을 보고 놀라 서둘러 자루 속을 나왔습니다.

자루 속에서 나비는 무엇을 본 것일까요?

사람들이 버리지 못한 그것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자루 속에서 나오는 나비를 본 사람들의 눈은 과연 자루속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을까요?

여러분들의 세상은 자루 속 세상이 아닌지 그 세상에는 아름다운 꽃과 나비들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 오리가 찾아 떠난 특별한 행운
제마 메리노 지음, 노은정 옮김 / 사파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 생각하는 행운이란 어디에 있는 걸까요?

여러분은 행운이라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행운을 찾아 떠나는 오리 한마리가 있어요.

자신에게는 불행만 가득하다고 느끼는 오리는 현명한 부엉이를 찾아 떠납니다.



안 좋은 일만 가득한 하루를 보낸 청둥이는 모든걸 알고 있는 현명한 부엉이 님을 찾으로 길을 떠나요.

아마 현명한 부엉이님은 어떻게 하면 청둥이의 행운을 찾을 수 있는지 아실지도 모르니깐요.

그런 청둥이의 여행에서 배가 고픈 여우를 만나게 됩니다.

여우는 현명한 부엉이님을 만나면 내 배가 왜 고픈지 물어봐 달라고 합니다.

청둥이는 알겠다고 대답 후 다시 여행을 떠나지요.

청둥이는 들판을 지나다 앙상한 나무를 만나요.

앙상한 나무는 현명한 부엉이님을 만나면 내 가지에는 새싹이 돋지 않는지 물어봐 달라고 하지요.

알겠다고 대답한 청둥이는 걸음을 재촉합니다.

그러다 호수에서 우아한 백조가 나는 왜 자꾸만 슬픈마음이 드는지 현명한 부엉이님에게 물어봐 달라고 하지요.

현명한 부엉이 님을 드디어 만난 청둥이는 다른 친구들의 질문을 물어보며 밤을 지샙니다.

다음날 해답을 얻은 청둥이는 백조를 만나 친구를 만들라고 하지만 친구가 없는 백조는 청둥이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갈 길이 바쁜 청둥이는 자신이 바라는 행운을 찾으면 다시 돌아온다며 거절하지요.

다시 만난 앙상한 나무에게는 뿌리에 보물상자가 있는데 그걸 파면 된다고 말합니다.

보물을 꺼내달라고 말하는 앙상한 나무에게 청둥이는 자신이 바라는 행운을 찾으면 다시 돌아온다며 거절합니다.

마지막 여우를 만난 청둥이는 배가 고프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자, 여우는 눈 앞에 있는 청둥이를 먹으려고 합니다.

깜짝 놀란 청둥이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리고 청둥이는 행운을 찾았을까요?

청둥이의 행운은 무엇이였을까요???

여러분의 행운도 꼬마오리 청둥이와 함께 책을 통하여 찾아보시기 바래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 두려움이 즐거움으로 바뀌는 초등 온라인 글쓰기의 기적
오수민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

자기 생각을 쓰는 글 쓰기는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어려운 과제 아닐까요?



내 생각을 남에게 표현하는 것이 글로 표현해야 한다면 서론을 시작하는 것 조차 부담으로 느껴지는게 현실이거든요.



아이들에게는 나처럼 글쓰는 두려움을 즐거움으로 변화되길 바라신다면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책을 저와 같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은 코로나 시절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글쓰는 재미를 알려주시는 분이세요. 지금도 활동을 하시며 아이의 생각을 직접 공유하시고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도록 방향을 가르쳐 주시더라고요.



처음 온라인 글쓰기를 할 땐 작가님은 자기소개를 먼저 하라고 한답니다. 해맑은 아이들도 막상 자기소개를 하려고 하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표현을 잘 못하는데요.



엄마한테 억지로 끌려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아이들이 많을 정도로 아이들은 글쓰기를 자발적으로 참여하지 않아요. 그런 아이들이 몇주에 걸쳐 작가님과의 글쓰기를 통해 변화가 되는 것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지요.



아이들의 놀이 공간인 온라인 세상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올린 글의 대한 자부심과 친구들의 댓글응원으로 자존감이 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한 줄만 써도 글쓰기이며, 한 글자만 써도 글쓰기라고 작가님은 말하셔요. 아이에게 조건을 붙이지않고 자유롭게 너의 생각을 쓰도록 유도하는게 첫번째!



맞춤법이 틀릴까봐 혹은 일정량을 채워야 하는 부담감으로 시작을 한다면 아이들은 아마 첫 글자도 쓰지 못하지 않을까요? 전자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연필로 쓰는 글쓰기조차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오히려 이런 아이들은 컴퓨터자판으로 글쓰기를 하도록 하는 방법은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십니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다보니 내 아이에게 맞춰 방법을 찾는게 우선이에요.



글쓰기에는 학년이 따로 없습니다.

어린아이 큰 아이의 수준이 따로 없는 글쓰기 세상은 구지 같은 학년을 모아 두며 조건속에서 글쓰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아이들의 글쓰기 두려움은 바로 선입견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아닐까싶어요.

글쓰기는 거창해야하고 완벽해야 한다는 선입견이요. 너의 낙서도 소중한 글쓰기이며, 소중한 너의 생각이라고 말해준다면 아이들의 글쓰기는 즐거움으로 바뀌지않을까 싶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