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매일 공부의 힘 -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오르는 아이들의 비밀 이은경 초등 공부 마스터 클래스 1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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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를 하는 집은 매일 불안 속에서 "이 길이 맞나?" 생각하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부모님들이 많으실겁니다.



저 또한 독서.영어.수학을 홈공으로 아이를 가르치려하니 초고학년이 되면서 불안감이 어마어마했습니다.

내가 괜히 잡고 있어서 내 틀린 판단으로 내 선택때문에 아이의 미래가 불확실해질까봐서요.

공부란 무엇일까요?

꾸준히 선행하며 문제집 풀고 착실하게 하면 공부 잘하고 반듯한 아이로 클까요??

내 아이가 유니콘이 아니라면 그럴 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흔한 초4학년 저희집 딸도 마찬가지예요.



아이는 마음이 편한데 엄마만 생기는 조급함.
공부는 엄마가 가르치는게 아니라는 걸!!!

공부는 누가 하라고 시켜야 하는게 아니라는 걸!!

엄마가 먼저 깨달아야 하더군요.



[습관]



공부를 왜 해야하는지 묻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답해주실건가요?

엄마의 불안은 어떻게 잠재우실건가요??
"초등 매일 공부의 목표는 아주 뚜렷하고 단순합니다. 고학년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자기주도 학습, 즉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공부룰 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습관'을 만드는 것. 그게 전부이자 전부 이상이에요."

- 30p





맞아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한 지 3년차입니다.

예전 퍼플아카데미를 한 경험까지 치면 5년차이지요. 유일하게 7살부터 꾸준히 한 엄마표영어입니다.

처음에 10분 집중듣기도 힘들어하던 아이가 지금은 1시간 노블을 집중듣기 하고 있습니다.

습관이 되어버린 원서읽기는 그냥 "해야 할 일!"이 되어버린거죠.



영어는 이제 제 손을 떠났습니다.

근데 왜 이 책을 읽냐고요??



초고학년의 진짜는 수학이거든요.😅

이은경선생님께서는 이번 "초등 매일 공부의 힘" 본책과 함께 아이들이 직접 써보며 관리하는 "플래너"까지 준비해주셨어요.





플래너는 자기주도 학습을 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한달을 기준으로 매일 나의 학습의 실천과 부족한 부분을 매일 기록하며 비교할 수 있어요.

(국어.한국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어요)



근데 이 플래너가 그냥 플래너가 아닙니다.

제가 제일 감탄한 부분이 있어요!!

뒷부분에 보시면 "책 기록,스마트폰 사용기록,영상시청기록"이 있어요.

이 기록만으로 아이가 관심있는 책 분야나 영상들을 관찰 할 수 있지요.

(엄마들에겐 감시용이 될 수 있는 .. ㅋㅋㅋ)



스스로 기록하고 습관을 만들어가는 아이가 되도록 옆에서 서포트해주는게 부모의 역할이 아닐까요??



불안해하지마세요.

아이는 내 소유물이 아닙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가서 좋은 직장잡으면 그걸로 끝일까요? 행복할까요??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내 아이의 길을 찾아주기보다 스스로 길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는 것이 이은경 선생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이 아니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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