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까지는 책만 읽혀도 되었다면, 초등 고학년은 글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는 학년이 온 것 같아요.이미 진작에 시작했어야 하지 않을까?? 너무 걱정이 컸지만 집에서 시키는게 너무 어렵다보니 주제가 정해진 문제집을 사서 풀리기만 했어요.일기를 쓰라고해도 쓸 말이 없다고 하지 않나요?이런 저런 고민들 싹다 해결해 줄 책이 나왔어요.인스타에서 라온오쌤으로 유명하신 오현선 선생님께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초등글쓰기"를 출간하시면서 만나게 되었거든요.아이가 줄줄 글을 잘 쓰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잖아요.글은 저도 너무 어려운 분야예요.나의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데요.그래서 이번 초등글쓰기는 대답이 아닌 질문하는 글을 써보는 겁니다.너무 창의적이지 않나요???매번 답만 하던 우리 아이들이 직접 지문을 읽고 문제를 내는거죠. 답이 중요한게 아니라 질문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예요!!첫 장부터 가볍게 질문하는 연습을 해봅니다.이 책의 수준은 낮은 편이 아니예요.초4학년인 저희 딸도 인물편은 어떻게 질문을 써야할지 몰라서 신문기사로 접한 역사부분을 먼저 시작했거든요.(글씨는 정말...😌)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로 먼저 시작했어요.하지만 질문은 참 어렵죠.좋아하는 건데 그 좋아하는 떡볶이의 대한 질문을 만드는 것은 왜 어려운 걸까요??질문의 힘이 얼마나 큰지!이 질문의 힘이 모이면 어떤 영향이 될 지!지금의 질문은 내가 하고 내가 대답하는 질문이지만 이 질문의 힘이 커지면 타인과 대화에서의 질문의 질과 대답의 차이점이 드러나겠죠.아이가 스스로 질문하는 아이가 되도록 함께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