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볶이 할멈으로 유명한 강효미 작가님의 후덜덜 식당 3편이 나왔어요!!! 👏👏👏👏도둑이지만 도둑질을 성공 한 적 없는 후덜덜의 세번째 이야기! 강심장을 잡아라!킥보드를 타고 배달하고 있는 후덜덜의 모습이 왠지 낯설게 보이는데, 1.2 편을 읽고 3편의 대한 기다림으로 지쳐있던 아이랑 후다닥 읽었어요.배불특별시에서 손에 꼽히는 맛집의 금고만을 노렸던 후덜덜은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도둑이예요. 주머니에는 언제든 먹을 기회가 생기면 바로 먹기 위해 왕숟가락과 왕젓가락을 넣고 다니는 특이한 도둑이였죠. 후덜덜은 강심장의 나쁜 도둑짓으로 누명을 씌게 되고, 배고픈 걸음을 옮기던 중 한 식당 유리문 앞에 붙은 광고가 후덜덜 눈에 들어왔어요."한 시간만 일하면 왕갈비탕 공짜"후덜덜은 갈비탕 집 안으로 들어갔죠.엄청나게 붐비는 손님들 사이로 세숫대야같은 양 많은 갈비탕을 손님들이 먹고 있었어요.후덜덜은 그 곳에서 알바를 하고 갈비탕을 먹기로 하지요.손님들은 끊임없이 들어왔고 후덜덜도 정신없이 일을 했죠 . 서빙에 소질이 있어보이기까지 했어요. 일을 다 끝낸 후 다섯시간의 보상으로 하루에 한 그릇씩 먹겠냐는 사장의 말에 지금 다섯그릇을 다 먹겠다고 말하여 사장님을 놀라게 하죠. 후덜덜은 먹음직스러운 갈비탕을 아주 맛있고 야무지게 먹었죠. 그 모습을 본 사장님은 일을 너무 잘 하는 후덜덜에게 같이 일을 해보자고 제안하지만 양심을 느낀 후덜덜은 그 자리를 도망을 가버려요.그렇게 후덜덜이 왕갈비탕을 떠난 식당에 후덜덜 분장을 하고 나타난 이가 있었으니 바로 강.심.장!강심장은 후덜덜과 똑같은 변장을 하고 왕갈비탕을 털기위해 계획적으로 사장님에게 접근을 합니다.이번 이야기도 흥미진진한 후덜덜 식당 이야기.왠지 이번 이야기가 마지막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건 저 뿐일까요? 3편의 마지막까지 읽고 난 후덜덜의 마지막 모습이 코 끝을 찡~ 하게 만들었어요. 그저 가볍게 읽고 말기엔 후덜덜이 주는 감동과 즐거움은 어떤 책과도 비교가 안 되는 것 같아요.후덜덜 식당 3편도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