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 거닐다 만난 일상 속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염지현 지음 / 팜파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학을 좋아하는 부모님들 계신가요?

저는 '아니오' 쪽인 한사람입니다.

수학을 잘 하는 친구들은 있어도 재미있어하는 친구는 드물지않나요?



저는 그런 생각을 하던 한 사람이였는데, 최근 수학이 재미있어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친구엄마를 만났어요.



수학 이야기를 할 때 행복해보이는 표정을 보고 이 사람은 찐이다!! 하고 느꼈지요.
그 엄마를 신기하게 바라보던 저에게도 흥미를 이끌어주는 책을 만났어요.



계산과 암산의 수학이 아닌 일상에서 만나는 수학이야기를 담은 "사계절 수학산책 이야기"를요.



산책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수학을 만났다면 수학이 어렵게 멀게만 다가오지 않았거예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주제에 맞춰 생활 속 수학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 저희아이는 겨울파트먼저 읽었어요.



눈의 결정은 왜 육각형일까?



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눈 결정의 '기초'역할을 하는 얼음 알갱이는 물이 얼어서 만들어 진 것인데, 산소원자 1개에 수소 원자 2개가 만나면 물 분자가 되지요.



그런데 이때 두개 이상의 물 분자가 서로 가까워지면서, 한 물 분자에 속한 산소 원자와 다른 물 분자에 속한 수소 원자 사이에 서로를 잡아당기는 힘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이런 성질로 물 분자 여럿이 모이는데 그 모양이 육각형인거죠.

따라서 물 분자가 얼어 만들어진 얼음 알갱이도 육각형 모양인 것이죠.



이 외에도 눈 결정의 발견과 모양들의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아이랑 읽으면서 눈 결정 그림도 그려보고 눈이 잘 뭉치는 이유와 아닌이유도 이야기해보았어요.



수학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첫 걸음으로

"십 대를 위한 사계절 수학 산책 이야기"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