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티처 김경일의 마음 실험실 BIG TEACHER
김경일.마케마케 지음, 고고핑크 그림 / 돌핀북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람마다 있는 마음 속 감정은 다양해요.

내 감정도 내가 모를 때가 많은데, 내 아이는 어떨까요?

내가 갖는 이 감정을 이제야 인생 9년차인 딸아이가 이해하고 받아들이기엔 아리송하고 헷갈릴 때가 많을 거 같았어요.
1장. 내 감정이 왜 이럴까?

2장. 좋은 관계를 위한 비밀

3장. 이제 행복해질 시간

4장. 우리들의 소중한 꿈을 위해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 장에서는 인간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알려주고 있어요. 불안. 화. 우울. 무기력



이 감정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아이들은 아직 모를 수 있어요. 그저 기분이 안 좋다! 라고만 생각할거예요.



이 하나하나의 감정을 정확히 알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너의 감정은 당연한 것이고, 그렇기에 그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요.



아이들은 기분 나쁨을 표현하는 것만 알고, 그 감정을 어떻게 해소하고 다스리는지는 모르거든요.

막상 내 나쁜 감정을 표현해도 어른들의 기합소리에 금방 수그러드는게 아이들이니깐요.



책에서는 불안이란 감정을 서당 속 훈장님이 잘 못 을 저지른 아이들을 혼내는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또, 불안이란 감정은 무서운 영화를 볼 때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며 스토리텔링을 하고 있지요.



그저 불안의 정의만을 내려준다면 아이들은 이해하지 못 할 거예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느끼는 이 감정이 그거야! 너도 그런 적 있지?? 라고 묻는거죠.



또한 감정은 전염성이 있기때문에 잘 표현을 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엉뚱한 곳에 쓸데없는 피해를 끼치는 상황이 생기거든요.



반대로 상대의 기분이 안 좋을 때 내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땐 경계선을 하나 만들어주면 되요.



그저 "왜 기분이 안 좋으세요?"

"혹스 무슨 기분 나쁜 일이 있나요?" 라고요.



마음 속에 경계선이 만들어지면 "화가 나는 건 화나는 거고, 욕을 하거나 나쁜 행동을 하면 안 되지" 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1장을 지나서 2장.3장 4장까지 읽으면 아이들은 감정을 알게되고 어떻게 다스리고, 친구들을 이해하게 되며, 행복이란 무엇이고 그 행복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연결지어 알 수 있어요.



부모가 바라는 것은 딱 하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하는 아이의 삶이 아닐까요?



제일 어려운 과제일겁니다.

아이들도 어려울 거예요.

살면서 배우는 감정선들은 나 뿐만이 아니라 사회에 나와 만나는 모든 사람들까지 이해하게되는 연장선이 되니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