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친구에게 달리 창작그림책 10
박소연 지음, 뜬금 그림 / 달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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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친애라는 말이 뭐야?"



친애 - 친밀히 사랑함. 또는 그 사랑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정성담아 쓴 책

"친애하는 친구에게"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자존감" 자신을 사랑하는 힘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요?



매일매일이 학원과 숙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톱니바퀴처럼 아침 밤 아침 밤을 반복하는 하루를 보내면서 나를 스스로 바라보는 삶을 살아갈 순 있는 걸까요?

"너의 세상은 어떤 마음들로 이루어져 있니?"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였을까요?



"어떤 직업을 가질거야?"

정답이 이미 정해진 것처럼 묻는 어른들의 질문에 직업이 아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너의 꿈을 물어봐주면 안될까요?

너의 감정 하나하나 그 자체로 소중하다고 말해주고, 니가 도전하는 모든 일들에는 의미가 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다 보면 결국엔 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줘보는 건 어떨까요?



힘든 일 앞에서도 너는 할 수 있어!!



중요한 건 새로운 것들을 해 보면서 꿈을 찾는 거야.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성과가 바로 나지 않는다고 좌절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 해낼 수 있다는 성취감을 아이들이 느껴본다면, 다음의 더 큰 도전도 두려워 하지 않을거예요.





최근 겨울방학에 아이를 설득해서 시작한 줄넘기가 아이가 처음으로 느낀 성취감이 아니였을까 싶어요.

못 하는 줄넘기를 학원을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매일을 다니면서 처음 겪는 근육통에 매일 다리를 절룩이며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너무 힘든 일주일을 보낸거같아요.



꿋꿋하게 뒤에서 힘을 실어주며 아이를 응원한 일주일이 지난 뒤 줄넘기를 두려워했던 딸아이는 더 이상 줄넘기는 두려움이 아니였어요.



성취감을 맛 본 아이에게 줄넘기는 "재미있는" 그 이상의 운동이 되었답니다.



응원하고 믿어주는 엄마,아빠가 있기에 아이들은 꿈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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